'프리미엄 샌드위치' 백화점 식품관 최고 인기메뉴 등극

고메이494에서 샌드위치 1분당 1개꼴로 팔려…랍스터바·카페마마스·레호이 등 열풍 주도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5.02.25 15:04  |  조회 6690
베트남 바게트 샌드위치 '반미'를 주 메뉴로 하는 '레호이'가 갤리리아명품관 고메이494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 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베트남 바게트 샌드위치 '반미'를 주 메뉴로 하는 '레호이'가 갤리리아명품관 고메이494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 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디저트에 이어, 뉴욕 및 유럽의 길거리 간편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샌드위치가 백화점 식품관 인기메뉴로 떠올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 고메이494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달 한달간 샌드위치 메뉴가 일 평균 600개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10시간 영업을 기준으로 1분당 한 개꼴로 팔린셈이다.

최근 가장 핫하게 떠오른 샌드위치 매장은 뉴욕 푸드트럭의 핫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랍스터 샌드위치를 주 메뉴로 하는 랍스터바다. 지난해 12월 입점한 이후 월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메이494가 오픈 때 입점한 카페마마스의 경우 그릴드 샌드위치 파니니가 고메이494 전체 매출 상위권에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다.

이러한 샌드위치의 인기에 힘입어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에서는 베트남 바게트 샌드위치인 '반미'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레호이'를 다음달 19일까지 팝업스토어로 선보인다.

반미샌드위치는 프랑스 바게트 빵에 돼지고기, 달걀 그리고 동남아 피쉬소스, 고수 등의 동양 식재료를 조합한 샌드위치이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자 해외 푸드트럭에서 랍스터 샌드위치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샌드위치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샌드위치 판매의 절반 이상이 테이크 아웃일 정도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라며 "세계 각국의 개성이 묻어나는 이색 샌드위치에 특히 여성 고객들이 열광한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