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대학생"…2015 학번 새내기 메이크업 TIP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속눈썹 강조한 또렷한 눈매…사랑스러운 뺨과 입술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5.02.26 09:33  |  조회 11445
새로운 시작을 맞는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스무살 새내기들은 '캠퍼스 여신'을 꿈꾸며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것. 하지만 마음껏 화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무작정 진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어색해 보일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나이 들어보이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신입생다운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새내기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 표현…"잡티는 살짝만"

/사진=마몽드,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아이소이
/사진=마몽드,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아이소이
새내기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깨끗한 '피부표현'이다. 지나치게 두꺼운 피부 화장은 어색해보일 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잡티를 모두 커버하려고 하기보다는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것이 좋다. 매트한 피부 표현보다 투명하고 반짝이는 피부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무작정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도포하기보다는 아이 브라이트너나 가벼운 리퀴드 컨실러를 사용해 다크서클, 코와 입 주변의 어두운 부분만 먼저 밝혀주는 것이 좋다. 그 위에 촉촉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팩트를 가볍게 발라주면 화사하면서도 투명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하려하지 말고 눈에 띄는 트러블 자국만 컨실러로 살짝 가려주면 피부가 한층 깨끗해 보인다.

◇속눈썹을 강조한 또렷한 눈매…"진한 눈화장은 NO"

/사진=마몽드, 쎄씨, 아가타 파리, 머니투데이 DB
/사진=마몽드, 쎄씨, 아가타 파리, 머니투데이 DB
엄마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화장할 수 있는 나이 스무살. TV나 화보 속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들의 진한 화장을 따라해보고도 싶겠지만 풋풋한 신입생에게 짙은 눈화장은 추천하지 않는다. 미숙한 화장 실력으로 진한 눈화장을 했다가는 전체적인 메이크업을 어색해보이게 할 것. 또 메이크업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새내기 특유의 싱그러움이 사라져 입학하자 마자 '졸업반 언니'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새내기의 풋풋함을 드러내려면 아이 메이크업을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그윽한 브라운이나 사랑스러운 핑크, 코랄 빛의 섀도를 얇게 바르고 아이라인은 점막 부분과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꿔주는 정도로 가볍게 그린다. 뷰러로 속눈썹을 아찔하게 올리고 마스카라를 꼼꼼하게 칠해 속눈썹을 강조해주면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발그레한 뺨과 사랑스러운 입술…"촉촉한 타입으로 발라봐"

/사진=페리페라, 스와로브스키, 에뛰드하우스, 하이컷, 머니투데이 DB
/사진=페리페라, 스와로브스키, 에뛰드하우스, 하이컷, 머니투데이 DB
새내기만의 산뜻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뽐내기 위해서는 입술과 볼에 살짝 포인트를 주면 된다. 피부 표현이나 눈 화장과 마찬가지로 진하고 어두운 색의 립스틱을 바르는 것보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풋풋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는 핑크, 코랄 계열의 립 제품을 선택하고 글로스를 덧발라 반짝이는 입술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블러셔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웃었을 때 튀어나오는 애플존에 핑크나 코랄색 블러셔를 가볍게 물들이듯 바른다. 이 때 컬러는 립스틱과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좋고 크림이나 리퀴드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면 한층 더 화사하고 촉촉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블러셔의 양조절이 어렵다면 베이스 제품과 섞어가며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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