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이 사랑하는 슈즈, '스튜어트 와이츠먼' 신제품

'스튜어트 와이츠먼' 2015 SS 프레젠테이션 현장 가보니…시그니처 스틸레토부터 슬립온, 스니커즈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02.27 11:51  |  조회 8435
/사진제공=스튜어트 와이츠먼
/사진제공=스튜어트 와이츠먼

미국 뉴욕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이 26일 청담동 '메종 드 라 카테고리'에서 2015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왼쪽에서 순서대로)스튜어트와이츠먼 러브프린지, 라쏘, 백뷰, <br />
스쿨데이즈, 레그랩/사진=마아라 기자
(왼쪽에서 순서대로)스튜어트와이츠먼 러브프린지, 라쏘, 백뷰,
스쿨데이즈, 레그랩/사진=마아라 기자
미국은 물론 홍콩, 로마, 런던 등 패션 주요 도시에서 100여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인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사랑하는 슈즈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비욘세, 안젤리나 졸리, 미란다 커 등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이고 한예슬, 하지원, 손담비 등 국내 톱스타들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이템은 물론 홍콩에서 공수한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2015 봄 컬렉션은 시그니처 스틸레토부터 스포티한 슬립온까지 두루 포함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화려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매치해 정교하고 세련된 컬렉션이 완성됐다.


◇컬러와 소재만 달라도 '변화무쌍'

스튜어트와이츠먼 누디스트, 쇼걸, 러브프린지/사진=마아라 기자
스튜어트와이츠먼 누디스트, 쇼걸, 러브프린지/사진=마아라 기자

아이코닉 샌들인 '누디스트(NUDIST)'와 여기에 프린지 장식을 더하고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한 '러브프린지(LOVEFRINGE)'와 '쇼걸(SHOWGIRL)'은 블랙뿐 아니라 핑크, 민트, 옐로 등과 같은 파스텔 컬러로 제작돼 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스파르타(SPARTA)'와 '백뷰(BACKVIEW)' 등은 데님과 잘 어울리는 밝은 컬러와 시크한 무드의 블랙으로 선보였다. '라쏘(LASSO)'는 광택이 있는 파이톤과 송치 가죽을 배색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엿보였다.

스튜어트와이츠먼 글래디에이터 슈즈/사진=마아라 기자
스튜어트와이츠먼 글래디에이터 슈즈/사진=마아라 기자

특히 레이스업 스틸레토 힐인 '레그랩(LEGWRAP)'은 거위 가죽을 재현했는데, 골드 제품은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검은색 제품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2015 新트렌드 놈코어에 어울리는 스니커즈와 로퍼

에스빠드류 샌들과 슬립온을 선보여온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이번 시즌 새롭게 스니커즈를 함께 선보였다. 애니멀 패턴과 골드 배색 등으로 스포티하게 제작해 놈코어 트렌드를 겨냥했다.

스튜어트와이츠먼 에스빠드류 슈즈와 스니커즈/사진=마아라 기자
스튜어트와이츠먼 에스빠드류 슈즈와 스니커즈/사진=마아라 기자

PVC를 사용한 샌들, 로퍼와 함께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로퍼 역시 주목받았다. 로퍼와 샌들을 합친 듯한 '컬리지에이트(COLLEGIATE)'는 독특한 가죽 처리로 모던 빈티지 감성을 자아냈다. 부드러운 가죽과 천연 고무로 제작된 페니 로퍼 '스쿨데이즈(SCHOOLDAYS)'는 뉴트럴 컬러 배색과 핑킹 가위로 자른듯한 마감이 돋보였다.

한편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지난 2014 F/W 시즌에 이어 2015 S/S 시즌 광고 모델로 지젤 번천을 선정했다. 톰보이 무드의 의상에 미니멀한 슈즈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동시에 관능적인 광고 캠페인을 완성했다. 스튜어트 와이츠먼 제품은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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