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여친 속옷 선물?"…5가지만 알면 '성공'

실패하지 않는 란제리 고르는 팁 5가지 제안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03.05 23:16  |  조회 11005
/사진제공=막스앤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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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벌써부터 고민인 이들이 많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로 속옷을 고민 중이라면 란제리 숍 방문 전 다섯가지만 꼭 기억하자. 절대 실패하지 않는 란제리 고르는 팁을 제안한다.
1. 스타일 체크
평소 그녀의 옷차림을 체크하자. 세련된 시크 룩을 즐기는지 귀엽거나 사라스러운 룩을 즐기는지에 따라 취향이 다르다. 긴밀한 관계라면 그녀가 주로 입는 속옷 스타일을 외워두자. 심플한 라인, 레이스 장식, 도트 프린트 등 작은 포인트 하나로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다. ​평소 여자친구가 즐기는 옷차림과 아이템을 살펴보는 것이 그녀가 만족할 만한 란제리를 선택할 수 있는 첫 번째 팁이다.

2. 사이즈 체크
긴밀하지 않은 사이라고 해서 사이즈를 추측해 사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굉장히 민망한 상황을 부를 수 있다. 작은 사이즈를 사주면 "내가 이것 밖에 안돼 보여?"라고, 큰 사이즈를 사주면 "지금 나한테 굴욕주는거야?"라고 그녀의 폭풍 잔소리를 듣게될지도 모른다. 모르면 차라리 다른 선물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특히 속옷은 몸에 잘 맞는 것을 입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이즈 체크가 필수다. ​가능하다면 그녀가 즐겨 입는 디자인의 라벨 사이즈를 직접 체크해서 적어두는 것이 좋다. 여자들의 속옷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여성들은 소재와 피팅감에 따라 까다롭고 민감하다.

/사진제공=막스앤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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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급스러운 소재 선택

면 소재가 가장 몸에 좋다지만 선물로 받는 속옷까지 평범한 면 속옷이라면 좋아할 여자는 거의 없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옷이지만 의외로 여성들은 고급스러운 속옷을 선호한다.

몸에 제일 처음 닿는 아이템인 만큼 특별히 부드러운 실크나 레이스 장식의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골라보자. 여성의 몸을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하므로 선물하는 이의 입장에서도 만족스럽다. ​특별히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 제품이라면 소장가치까지 높아 성공율을 높일 수 있다.

4. 나이트 가운 또는 라운지 웨어
만약 그녀의 정확한 사이즈를 알아내기 어렵거나 노골적인 란제리를 선물하기 쑥스럽다면 나이트 가운이나 라운지 웨어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드럽고 편안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내고 여행지에서 착용하기 좋기 때문에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사진제공=막스앤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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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독특한 취향 피하기
섹시한 느낌이 좋다고해서 강렬한 호피 무늬나 속이 다 비치는 빨간색 시스루 란제리를 고르는 것은 오히려 부담을 사거나 취향을 의심받을 수 있다. 물론 오래된 연인이라면 기분 전환을 위한 잇 아이템이 될 수 있지만 연애 초기에 이러한 디자인을 선물하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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