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힙'으로 돌아온 가인, 군것질 대신 입에 달고 사는 것?

[그녀들의 몸매비법<24>] 볼륨과 탄력 모두 잡는 '벌크업'…전문가 도움 받는 것이 좋아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3.16 10:05  |  조회 13806
/사진제공=나일론(NYLON)
/사진제공=나일론(NYLON)
지난 12일 가수 가인은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를 공개했다. 지난 1월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시작할 것"이라고 남긴 지 3개월 만이다. 한 때 부쩍 통통해진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늘씬한 각선미로 돌아온 가인, 그녀의 몸매 비법을 소개한다.

◇3개월 간 하체 운동에 매진…'벌크업' 무엇?

/사진=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 뮤직비디오 영상화면 캡처
/사진=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 뮤직비디오 영상화면 캡처
지난 9일 진행된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 발매 기자 간담회 및 시사회에 참석한 김이나 작사가는 "가인이 벌크업을 했다. 허벅지와 엉덩이를 많이 키웠다"고 밝혔다.

가인 역시 이에 대해 "마른 몸매를 좀 더 볼륨 있게 가꾸기 위해 하체 운동을 시작했다"며 "3개월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하체 운동을 진행했다. 건강하고 탄력적인 몸매 욕심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벌크업(Bulk up)'에서 벌크(Bulk)는 '육중한'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벌크업'이란 우리 몸을 크게 만들어내는 과정을 뜻한다. 근육량이 많은 몸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벌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성장하기 위해 고탄수화물, 고단백을 섭취하고 고강도의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 고탄수화물, 고단백을 섭취하기 때문에 체지방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이후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지방량을 줄여 탄탄한 몸을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스스로 버텨낼 수 있는 음식섭취량을 비롯해 운동량, 중량, 세트 등을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누워서 '애플힙' 만들자…'리버스 힙 레이즈'하는 법
1. 엎드린 뒤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린다.
2. 엉덩이에 힘을 강하게 주고 골반이 뜨지 않도록 다리를 최대한 들어올린다.
3. 다리를 들어올린 자세를 5초 간 유지후 내린다.
4. 10회를 기준으로 5세트를 진행한다. 체력에 따라 세트 수를 증감한다.

◇평소에 덜 먹는 비결?…커피물 다이어트

/사진=KBS2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 방송 화면 캡처
과거 가인은 KBS2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에 출연해 커피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루에 5~6잔 정도 자기 직전까지 마실 정도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그룹 2AM의 조권이 "언제나 커피물을 지참한다"고 지적할 정도.

그녀는 군것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커피물을 줄일 수 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커피물은 이탈리아 보리를 우려낸 것으로 향긋한 커피향이 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차의 일종이다.

이 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중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긋한 향 덕분에 별다른 군것질 거리가 생각나지 않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한 커피와는 다르게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여러 잔 마셔도 건강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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