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에도 산뜻함을… "봄 맞이 네일아트 해볼까"

사랑스러운 '파스텔'…은근한 섹시미 '시스루'…산뜻한 '프렌치'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5.03.18 07:35  |  조회 8308
어느덧 날씨가 따뜻해지고 옷차림과 메이크업도 한결 가벼워졌다. 봄 기운이 완연한 지금 화사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해주는 것이 바로 네일아트다.

뷰티 스타일리의 마지막 단계인 네일아트는 메이크업의 완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등 봄 네일아트 스타일링의 매력에 빠져보길.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파스텔 컬러'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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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컬러는 봄의 화사한 매력을 가장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컬러다. 마치 솜사탕같은 연한 노란색, 분홍색 등의 파스텔 컬러들은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여성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더한다. 한 컬러만을 선택해 깔끔하게 바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네일아트가 완성된다. 조금 더 가벼운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손톱 안쪽을 살짝 남겨 딥프렌치를 연출해 볼 것을 추천한다.

한 가지 컬러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쉽고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같은 파스텔 톤의 여러가지 컬러를 사용하면 된다. 어떻게 컬러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한 컬러만으로 완성한 파스텔 네일아트보다 발랄하고 깜찍하다는 장점도 있다. 두 가지 컬러를 그라데이션해서 연출하는 것도 색다른 분위기로 파스텔 네일아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2015년 트렌드…'시스루 네일'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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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네일아트 트렌드는 '시스루 네일'이다. 시스루 네일은 다양한 패턴을 가볍게 그려 네일 바디가 그대로 노출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루 룩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섹시미를 연출할 수 있으며 어떤 패턴을 그렸는지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자아낸다. 네일 바디가 드러나기 때문에 한층 시원하고 산뜻한 분위기로 봄에도 잘 어울린다.

네일 바디에 베이스 코트를 전체적으로 바른 후 원하는 컬러나 디자인으로 다양한 패턴을 그린다. 네일 바디가 그대로 드러난 채로 글리터나 파츠를 가볍게 1~2개 정도 올리는 것도 좋다. 봄과 어울리는 파스텔 컬러를 활용해 시스루 네일을 연출하면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독특한 매력의 네일아트를 완성할 수 있다.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프렌치 네일'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봄이 오면 모든 것이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손톱에서 가벼움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프렌치 네일이다. 손톱 끝 부분에만 컬러를 입혀 한층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어떤 디테일로 끝을 마무리 했는지, 어떤 컬러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연출하기에 유용하다.

짙고 어두운 빨간색을 아주 살짝만 보이게 프렌치 네일아트로 연출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섹시한 매력을 자아낼 수 있다. 밝은 빨간색이나 주황색, 핫핑크는 발랄한 분위기, 누드 톤이나 흰색을 활용한 프렌치 네일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각 손가락에 조금씩 다른 색을 사용하거나 글리터 디테일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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