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VS 오윤아,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04>] 세련된 '전지현' VS 우아한 '오윤아'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3.18 08:45  |  조회 14030
/사진=임성균 기자, 이기범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기범 기자
트렌치코트는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특히나 유용한 아이템이다. 특히 베이지, 네이비 컬러 등 무난한 색감이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려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다 젊은 감각을 더하고 싶다면 컬러나 패턴이 더해진 스카프와 슈즈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배우 전지현과 오윤아는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쉬즈미스 논현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지현은 심플한 트렌치코트에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해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풍겼다.

오윤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여성의류 브랜드 나인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오픈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윤아는 롱 원피스에 트렌치코트를 걸쳐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여기에 수술 장식이 더해진 검정 토트백을 들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임성균 기자, 이기범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기범 기자
전지현은 연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로 봄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녀는 트렌치코트의 소매를 롤업해 활동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흰색 저지 티셔츠와 디스트로이드 진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슈즈는 굽 부분의 패턴이 돋보이는 하이힐을 선택했다. 선명한 오렌지빛 스트랩 힐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와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매력을 더한 전지현은 미니멀한 주얼리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오윤아는 기품있는 트렌치코트 룩을 선보였다. 베이지색 코트 안에 롱 셔츠원피스를 입어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오윤아는 코트의 앞 부분을 살짝 벌린 채 벨트로 여며 안에 입은 원피스를 돋보이게 했다. 코트보다 긴 원피스가 오윤아의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했다. 그녀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스타일링에 볼드한 목걸이와 반지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검정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착용해 도회적인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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