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상승" 훈남 신입사원을 위한 액세서리 TIP

[옴므파탈 시크릿<35>] 가방·신발·시계 등 액세서리로 센스 돋보이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5.03.27 14:48  |  조회 7073
남자들도 외모 가꾸는 데 돈과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일에 있어서 돈과 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센스'다. 스타일M이 이 시대의 '옴므파탈'이 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한 센스 비법을 전수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신입사원들은 무엇을 입고 출근해야 할지가 또다른 고민거리다. 호감가는 첫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단정한 외모와 깔끔한 옷차림이 필수다. 패션 액세서리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신입사원만의 풋풋함을 어필할 수 있는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세련된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액세서리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Tip 1. 가방 스타일링…활동적인 보스턴백·트렌디한 백팩


/사진=berluti, 머니투데이 DB, brioni, emporio armani
/사진=berluti, 머니투데이 DB, brioni, emporio armani
슈트에 깔끔하게 매치할 클러치나 서류가방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면 보스턴백을 눈여겨 볼 것. 크기가 크고 남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보스턴백은 디테일이 생략된 심플한 디자인과 솔리드 컬러를 선택하면 캐주얼한 슈트와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다. 보스턴백은 간단한 여행이나 스포츠 등에 많이 이용되는 만큼 그 자체로 활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신입사원 특유의 경쾌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백팩을 선택하면 된다. 최근에는 양 손이 자유로운 백팩 스타일링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어두운 컬러의 백팩을 선택하면 캐주얼 슈트는 물론 포멀한 룩과도 잘 어울려 신입사원의 풋풋한 매력을 강조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Tip 2. 신발 스타일링…경쾌한 태슬 로퍼·산뜻한 화이트 스니커즈

/사진=berluti, boglioli, todd snyder, bespoken
/사진=berluti, boglioli, todd snyder, bespoken
기본 디자인의 구두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태슬 장식이 달린 로퍼를 선택해 보자. 가죽 재질에 슬림한 라인, 윙팁이나 프린지 디테일이 더해진 태슬 로퍼를 선택한다면 클래식한 슈트에도 잘 어울리면서 경쾌하고 세련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조금 더 부드럽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광택이 없고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질을 택하거나 조금 밝고 따뜻한 색감을 가진 태슬 로퍼를 선택하면 된다.

복장이 어느정도 자유로운 직장이라면 화이트 스니커즈를 추천한다.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세련된 핏의 바지를 입고 디테일이 거의 없는 심플한 형태의 흰색 스니커즈, 슬립온 등을 매치하면 캐주얼 슈트의 가볍고 경쾌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더불어 신입사원 만의 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활동적인 분위기 또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Tip 3. 시계 스타일링…클래식한 가죽·가벼운 메탈

/사진=켈빈클라인 워치&amp;주얼리, 파슬코리아, 로피시엘 옴므, 로만손
/사진=켈빈클라인 워치&주얼리, 파슬코리아, 로피시엘 옴므, 로만손
가죽 스트랩 시계는 클래식 정장의 정석이다. 고전적인 멋스러움이 느껴져 특별히 유행에 미감하지 않은 데다 오랜 시간 착용할수록 가죽 특유의 빈티지한 매력이 더해진다. 시계 다이얼의 컬러나 디테일에 따라 전체적인 느낌을 좌우할 수 있다. 슈트를 착용할 때 시계 스트랩의 컬러는 구두, 벨트와 동일한 색으로 선택하면 클래식하고 신사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실버 색상의 메탈 시계는 캐주얼한 스타일링부터 포멀한 슈트 차림까지 다양한 룩에 두루 어울리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슈트를 입고 메탈 시계를 착용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층 가벼워진다. 지나치게 캐주얼해보이지 않으면서 비즈니스 룩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메탈 시계를 찾는다면 상대적으로 베젤이 크고 실버 컬러의 프레임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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