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자유분방함을 담아…'로켓런치' F/W 컬렉션

2015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우진원의 '로켓런치'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03.24 13:11  |  조회 7765
/사진제공=디자이너 우진원 로켓런치(ROCKET X LUNCH)
/사진제공=디자이너 우진원 로켓런치(ROCKET X LUNCH)
트렌디한 감성의 힙합 비트에 맞춰 경쾌한 워킹의 모델들이 런웨이를 활보했다.

지난 23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2015 F/W 서울패션위크-디자이너 우진원의 '로켓런치(ROCKET X LUNCH)' 쇼가 열렸다.

여자 아이돌이 입으면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로켓런치는 1980~1990년대에 활발히 활동했던 미국 힙합 그룹 런 디엠씨(RUN DMC)와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의 반항적이고 자유분방한 음악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감각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여성 브랜드에서 탈피해 유니섹스 룩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제공=디자이너 우진원 로켓런치(ROCKET X LUNCH)
/사진제공=디자이너 우진원 로켓런치(ROCKET X LUNCH)
가을 겨울 시즌 콘셉트에 맞게 페이크 퍼와 페이크 레더 소재를 사용했고 블랙을 바탕으로 핑크, 블루, 보라 등을 포인트로 활용했다. 네오프렌 소재의 스웨트 셔츠와 재킷, 머메이드 스커트, 오버롤즈 등은 최근 놈코어 트렌드와 어우러져 멋스러운 스트리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밑단에 슬릿을 넣은 플레어 팬츠와 후드 코트, 다양한 패턴을 이어 붙인 원피스와 과감한 커팅을 넣은 가죽 트렌치 재킷 역시 현장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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