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vs 김남주, '데님 재킷'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09>] 깜찍한 '윤보미' VS 걸리시한 '김남주'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3.30 08:55  |  조회 10441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데님 재킷은 어떤 디테일과 디자인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진한 워싱과 데미지 포인트는 독특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옅은 워싱의 데님 재킷은 청순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와 김남주는 27일 오전 KBS2 '뮤직뱅크 인 하노이' 녹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날 윤보미와 김남주는 나란히 데님재킷을 입고 공항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같은 데님 재킷도 각자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윤보미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김남주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윤보미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을 선택했다. 하체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감에 어깨선이 아래로 내려와 윤보미의 귀여운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김남주는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 위에 프릴이 더해진 데님 재킷을 걸쳐 화사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윤보미는 화이트 티셔츠와 팬츠 위에 멋스러운 데님 재킷을 매치했다. 모두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선택해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퀘어 패턴이 돋보이는 백팩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흰색 하이탑 스니커즈를 신어 깔끔한 분위기를 더했다. 갈색 웨이브 헤어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윤보미는 검정 비니와 미러 선글라스로 트렌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김남주는 블랙앤화이트 컬러의 원피스 위에 연청재킷을 걸쳐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원피스의 잔잔한 플라워 패턴과 재킷의 프릴 디테일이 만나 걸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갈색 가죽 벨트를 매치해 실루엣을 돋보이게 했다. 그녀는 여기에 앙증맞은 흰색 크로스백과 운동화로 소녀 이미지를 강조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