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트레이너' 정아름, 방망이 두 개로 날씬해질 수 있다고?
[그녀들의 몸매비법<25>] 방망이 마사지·안방 보톡스 운동…짐볼로 '애플힙' 만들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3.30 16:11 | 조회
16282
/사진제공=SOMAC |
정아름은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해부학까지 공부했다고 알려졌다. 단순히 겉으로 봤을 때 예쁜 몸매를 만드는 데 급급하기 보다 그 몸매를 만들 수 있는 기초 체력 및 신체 조건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는 게 그녀의 운동 철학이다. 속까지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아름이 공개한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 비법을 모아봤다.
◇자세교정만 해도 날씬해진다…'방망이 두 개'로 부종까지 해결
/사진=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방송화면 캡처 |
/사진=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
그녀는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보디라인이 예뻐 보인다"며 "힘을 전혀 안들이고 쉬면서 자세 교정에 붓기까지 뺄 수 있다"며 방망이 마사지법을 소개했다.
방망이 마사지법은 간단하다. 긴 방망이 두 개를 준비한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나 바닥에 누워 TV를 볼 때에 방망이를 깔고 앉거나 누우면 끝. 몸 밑에 있는 방망이에 의해 자극을 받으면 몸이 긴장되고 자세교정과 붓기가 빠지는 효과를 맛볼 수 있다는 간단한 논리다. 특히 옆으로 누워 TV를 볼 때 겨드랑이 밑과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하나씩 방망이를 놓으면 옆구리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집에서 볼륨 몸매 만들기…'안방 보톡스 운동법'
미스코리아 출신인 정아름은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다른 사람보다 골격이 큰 자신의 몸매가 콤플렉스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오히려 더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여러가지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몸 상태에 적합한 운동법을 개발했다고. 집 안방에서도 보톡스를 맞은 것처럼 볼륨감 있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운동법 이름은 '안방 보톡스 운동법'이라 붙였다.
허벅지 안 쪽살을 빼주는 운동법이다.
1. 다리를 벌릴 수 있을만큼 양쪽으로 최대한 벌린다.
2. 양 발은 11자로 평행하게 유지한다.
3. 양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이때 몸과 가까운 쪽을 짚는다.
4. 다리에 중심을 두고 몸을 상하로 움직인다.
/사진=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는 부분에 겹치는 살을 빼주는 운동법이다.
1. 허리를 바닥에 붙이고 양 다리를 세운 채 눕는다.
2. 1의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허벅지-배-가슴이 일직선이 되게 만든다.
3. 2의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직각으로 든다.
4. 오른쪽 다리를 하늘을 향해 사선을 쭉 뻗는다.
5.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한바퀴 돌린다.
6.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을 적용한다.
◇한 동작도 정확하게…'애플힙' 만드는 '버피 테스트'·'짐볼 운동'
정아름은 탄력있는 뒤태를 완성해주는 '애플힙'을 만드는 비결로 버피테스트와 짐볼 운동을 소개했다. 버피테스트는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고 몇번의 동작으로도 큰 운동 효과를 맛볼 수 있는 운동법이다. 정아름은 횟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적게 하더라도 정확한 자세로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짐볼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운동을 해도 효과가 배가되는 동작을 취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사진=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방송화면 캡처 |
1. 바른자세로 선다.
2.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3. 다리를 당겨 스쿼드 자세를 만들며 일어난다.
4. 다리를 모으면서 점프를 한다.
5. 1~4의 동작을 정확한 자세로 10번 반복한다.
/사진=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방송화면 캡처 |
1. 짐볼을 들고 스쿼트 동작을 취한다.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 허벅지가 굵어질 수 있는데 짐볼을 들면 체중이 자연스럽게 뒤쪽에 실리게 해준다.)
2. 짐볼을 가볍게 튕기면서 스쿼트 동작을 실시한다.
3. 스쿼트 동작이 끝나면 짐볼에 엎드린다.
4.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5. 양 다리를 위 아래로 움직이며 힙업 운동을 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