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VS 전소민, '데님 와이드 팬츠'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13>] 멋스러운 락시크룩 '이하늬' VS 사랑스러운 캐주얼룩 '전소민'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4.11 08:33  |  조회 8722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김창현 기자
몸매가 드러나는 스키니 팬츠에서 벗어난 여배우들 사이에 넉넉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가 각광받고 있다. 복고 스타일의 와이드 팬츠는 넓은 통으로 체형 보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세련된 분위기와 활동성을 자랑한다. 특히 데님 소재의 와이드 팬츠는 꾸미지 않은 듯 하면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남녀모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배우 이하늬와 전소민은 최근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데님 와이드 팬츠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하늬는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JJ마호니스에서 열린 '럭키슈에뜨 2015 F/W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검정 가죽 재킷에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를 매치해 시크하고 세련된 모습을 연출했다.

전소민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약장수' VIP 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소민은 화사한 민트색 스웨트셔츠와 데님 와이드 팬츠로 멋스러운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김창현 기자
이하늬는 과감한 아이템 선택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그녀는 가죽 라이더 재킷과 진한 데님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다. 재킷 전체에 다채로운 색상의 영문 타이포가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멋스러운 데님 팬츠가 그녀의 긴 다리를 부각하고 하이웨이스트 라인으로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레오파드 패턴 선글라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하늬는 블랙앤화이트 스틸레토힐과 흰색 토트백을 들어 매력적인 락시크룩을 완성했다.

전소민은 사랑스러운 캐주얼룩으로 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전면에 레터링이 돋보이는 민트빛 스웨트 셔츠가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워싱 처리된 데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바지의 밑단이 헤져 빈티지한 매력을 더했다. 앙증맞은 미니백으로 여성스러움을 살린 전소민은 가볍고 경쾌한 실버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신발의 높은 플랫폼이 하이힐을 신은 듯 각선미를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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