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구하라, '썸' 타는 패션…사랑스러운 핑크앤화이트 룩

[스타일 케미 <6>] 사랑스러운 핑크&화이트 컬러…멋스러운 롤업 포인트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4.11 10:26  |  조회 11736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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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더바디샵 강남점에서 열린 '아동인권보호 캠페인'에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타미힐피거 매장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핑크앤화이트 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재난 상황 속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부산행'에서 다채로운 열연을 예고한 공유와 KBS2 '어 스타일 포 유'를 통해 패션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구하라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사랑스러운 핑크 & 화이트. 공유는 라운드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흰색 니트와 핑크색 슬랙스 팬츠를 매치하고 화사한 봄 분위기를 풍겼다. 깔끔한 상의와 벚꽃을 연상케 하는 핑크색 바지가 어우러져 공유의 훈훈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구하라는 차이나 칼라의 스트라이프 셔츠에 화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버 귀걸이와 팔찌 등으로 청량감을 더하고 갈색빛이 감도는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멋스러운 롤업 포인트. 공유와 구하라는 각기 다른 아이템을 롤업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공유는 핑크색 팬츠의 밑단을 돌돌 말아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흰색 스니커즈를 착용해 매력적인 핑크앤화이트 패션을 완성했다.

구하라는 셔츠의 소매를 롤업해 자연스럽고 산뜻한 매력을 뽐냈으며 하늘색 킬힐을 착용해 쿨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꽃피는 봄철,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공유와 구하라의 패션은 데이트 패션에도 적합한 패션이었다. 핑크앤화이트 컬러와 롤업 포인트로 상큼한 스프링 룩을 선보인 두 사람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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