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입고 달린다…마라톤 대회서 돋보이는 스타일링 TIP

윈드브레이커vs저지 재킷, 쇼트 팬츠vs레깅스…트랙슈트 한 벌로 간편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4.10 09:05  |  조회 6586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는 4월이 되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건강도 챙기고 뜻깊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만큼 마라톤 행사에 대한 참가 열기가 뜨겁다.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패셔너블한 운동복 스타일링을 통해 마라톤 대회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윈드브레이커 vs 저지 재킷, 당신의 선택은?

/사진=리자 by 더랩108, 김창현 기자
/사진=리자 by 더랩108, 김창현 기자
일명 바람막이라고 불리는 윈드 브레이커는 봄철 서늘한 바람을 막아주고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경량화 추세에 따라 얇고 가벼운 기능성 제품이 다수 출시돼 오랫동안 뛰어야 하는 마라톤에 부담을 덜어 준다.

또한 저지 재킷은 소재의 특성상 착용감과 신축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저지 재킷은 대체로 몸에 딱맞게 입기 때문에 바디 라인을 잘 잡아주어 좋다. 따라서 저지 재킷을 착용하면 활동적인 느낌은 물론 패셔너블한 매력까지 뽐낼 수 있다.

◇쇼트 팬츠 vs 레깅스, 무엇이 좋을까?

/사진=보그걸, 미즈노코리아, 임성균 기자
/사진=보그걸, 미즈노코리아, 임성균 기자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쇼트 팬츠는 대부분의 패션 아이템과 잘 어우러져 활용도가 높다. 또한 길이가 짧은 만큼 가볍고,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아 마라톤 선수들도 트레이닝 전용 쇼트 팬츠를 많이 착용한다.

레깅스는 다리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신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근 운동복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넉넉한 길이의 후드 티셔츠와 함께 입으면 발랄하고 귀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으며, 몸매가 드러나는 탱크톱이나 민소매 티셔츠와 매치하면 섹시함을 물씬 풍긴다.

◇아이템 선택이 어렵다면?…트랙슈트 한 벌로 완성

/사진=비커즈, 나일론
/사진=비커즈, 나일론
나에게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 조합이 어렵거나, 컬러 매치가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트랙슈트를 입어보는 건 어떨까. 스포츠 브랜드가 출시하는 트랙슈트는 단순히 같은 소재로 상·하의 모양만 다른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트랙슈트가 통일된 컬러 안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이 가미돼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을 살릴 수 있다.

자신의 피부 톤이나 체형에 맞는 디자인의 트랙슈트를 골라 보자. 단 한번의 선택만으로 간단하면서도 센스 있는 마라톤 패션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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