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vs 서현,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14>] 프렌치시크 '성유리' VS 도도한 '서현'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4.13 09:06  |  조회 15226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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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아우터 하나'만 있으면 한 계절을 편안하게 날 수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특히 '트렌치코트'가 그렇다. 트렌치코트는 멋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최적의 아이템이다. 안에 원피스(one-piece)나 투피스(two piece)를 매치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도 있고 그저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 또는 블랙진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품격있는 캐주얼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배우 성유리와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은 각자 다른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를 선택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액세서리와 구두로 포인트를 줘 서로 완연히 다른 매력 매력의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지난 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촬영차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성유리는 헐렁한 흰티에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같은 날 오후 서현은 영화 '화장'의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광진구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 방문했다. 깃이 좁고 일렬로 길게 늘어선 버튼의 단정한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가죽바지와 함께 시크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소매를 롤업해 좀더 프로페셔널하고 적극적인 여성미를 발산했다. 광택감 있는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가죽바지와 완벽한 매치를 이뤘다.

☞스타일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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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는 트렌치코트에 잘 어울리는 호피무늬 선글라스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의 프렌치시크룩을 완성했다. 밝은 회색의 빅백을 매치하고 굽이 있는 스니커즈를 선택해 여성미를 배가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서현은 바지와 트렌치코트의 첫 단추, 가방, 신발, 헤어컬러까지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반짝이는 검정 시계는 주얼리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골드 체인의 검은색 가죽 숄더백을 매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가죽바지 밑으로 하얗고 가는 발목이 드러나는 검정 스트랩 슈즈를 신어 도도한 매력을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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