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조은지, '썸'타는 패션…청량한 블루&화이트 룩

[스타일 케미<7>] 비비드한 블루와 화이트의 완벽한 조화…모노톤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4.18 11:10  |  조회 5518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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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는 지난 12일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화보 촬영을 위해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 조은지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식샤를 합시다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블루 앤 화이트 룩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중국 장쑤위성TV의 요리 프로그램 '성주가도 시즌2'에 출연하는 등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일우와 '식샤를 합시다 시즌2'에서 얄미운 허세녀 '홍은지' 역할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조은지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비비드한 블루와 화이트의 완벽한 조화. 정일우는 강렬한 파란색 니트 티셔츠와 흰색 반바지, 스니커즈를 착용하고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정일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편안한 아이템을 센스 있게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조은지는 독특한 플러스(+) 무늬가 들어간 파란색 티셔츠와 흰색 스커트를 입고 여성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그녀는 흰색 스커트와 망사 소재의 롱스커트를 레이어드해 독특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블랙, 실버 액세서리로 패션 센스 뽐내기. 정일우와 조은지는 시원한 느낌을 자아내는 블루 앤 화이트 패션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정일우는 검은색 선글라스와 메탈 손목시계를 착용해 시크함을 강조하는 한편 검은색 빅백을 들어 실용성과 패션을 다잡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조은지는 단정한 머리스타일을 하고 액세서리를 최소화 해 깔끔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그녀는 앞코가 뾰족한 실버 하이힐을 신고, 심심한 손목을 채워주는 블랙 가죽 팔찌를 착용해 스타일링에 멋스러움을 더했다.

점점 날씨가 풀리는 요즘, 정일우와 조은지는 봄부터 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블루 앤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비비드한 블루 컬러로 강렬한 인상을 주면서도 센스 있는 아이템 매치로 패셔너블한 매력을 뽐낸 두 사람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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