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김고은, 화보서 관능적인 카리스마 대결…'막상막하'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4.21 09:50  |  조회 7361
/사진=퍼스트룩
/사진=퍼스트룩
'차이나타운' 김혜수 김고은이 막상막하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김혜수와 김고은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지난 2일 둘이 함께한 패션 화보 역시 새삼 주목을 받았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은 지난 2일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수 김고은의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의 지배자 엄마 역을 맡았으며 김고은은 쓸모가 없어 세상에 버려진 아이 일영 역을 맡았다.

공개된 화보 속 김혜수와 김고은은 관능적이면서도 매니시한 스타일로 변신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은 두 사람은 도발적인 포즈와 강렬한 눈빛을 선보여 매혹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이전부터 김고은이란 배우에게 관심이 많았다. 아직 드러난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은 배우란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또래 배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김고은은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듣고 환호성을 질렀다. 예전에 한 라디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김혜수를 뽑은 적이 있었는데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장에서도 직접 연기를 모니터해주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수와 김고은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퍼스트룩' 87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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