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의 2015년 이자벨마랑 S/S 컬렉션 점수는?

[스타일 몇대몇<9>] 흰 피부결 돋보이는 티파니 'WIN'…액세서리 활용한 여성미 완성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4.26 10:31  |  조회 9683
'같은 옷, 다른 느낌'. 분명히 유명 디자이너와 인기 패션 브랜드의 똑같은 의상인데 누가 입느냐에 따라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브랜드 콘셉트를 가장 확실히 표현하는 모델들과 개성만점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스타일M이 전격 비교, 평가한다. "제 점수는요~."
/사진=머니투데이DB, 이자벨마랑
/사진=머니투데이DB, 이자벨마랑
시크한 프렌치 스타일을 여성스럽고 트렌디하게 표현해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자벨마랑이 지난 2015 S/S 컬렉션에서 실용성과 자연주의, 에스닉한 느낌의 패션을 선보였다.

그룹 소녀시대의 유닛그룹 태티서의 티파니는 지난 23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의 뮤직드라마의 VIP 시사회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티파니는 이자벨마랑 컬렉션 의상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정열적인 빨간색 민소매 원피스를 선택해 흰 피부가 더욱 돋보였다.

디자이너의 손길이 직접 닿은 스타일링에 기준점수 100점을 준다면 같은 의상을 다르게 연출한 티파니의 스타일링에는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이자벨마랑 2015 S/S 컬렉션의 스타일 스코어=기준점수 '100점'

☞헤어스타일 40점 빨간색과 세련된 조화를 이루는 블랙 헤어 컬러를 선택했다. 또한 드레스의 화려한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도록 최대한 꾸밈이 없는 긴 생머리를 연출했다.

☞액세서리 30점 액세서리는 최대한 자제해 의상을 돋보이게 했다. 왼쪽 손목에 감은 검은색 스트랩 팔찌가 전부다.

☞슈즈 30점 팔찌와 동일한 검은색 글리디에이터 슈즈를 착용했다. 프릴 디테일이 강조된 의상과 잘 어우러져 자유분방하면서도 야성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티파니의 스타일 스코어= 여성미 강조한 '143점'

☞헤어스타일 46점 긴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2대8 가르마를 연출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액세서리 47점 티파니는 이날 행사에 맞게 루이까또즈의 블랙 컬러 클러치백을 매치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그녀는 한쪽이 오픈된 디자인의 골드 컬러 팔찌와 반지 두 개를 더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슈즈 50점 누드톤의 플랫폼 하이힐을 선택해 날씬한 다리가 훨씬 길어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의상의 화려한 컬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누드톤을 선택해 균형을 맞췄다.

◇이자벨마랑 2015 S/S 컬렉션 의상 스타일…최종 스코어는?

이자벨마랑은 액세서리를 최대한 배제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의상을 부각시키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100점을 기록했다. 티파니는 자신의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돋보이는 액세서리와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공식석상에 어울리는 격식있는 패션을 완성한 티파니, 143점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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