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청소년 '글로벌 환경전문가' 키운다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통해 글로벌 환경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5.04.26 17:06  |  조회 3550
25일 글로벌 에코리더 발대식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뒷줄 좌측), 환경부 정연만 차관(뒷줄 중간),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뒷줄 우측)가 글로벌에코리더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생활건강<br />
25일 글로벌 에코리더 발대식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뒷줄 좌측), 환경부 정연만 차관(뒷줄 중간),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뒷줄 우측)가 글로벌에코리더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사회공헌 사업 '글로벌 에코리더'를 통해 청소년 환경의식 제고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2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정연만 환경부 차관,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 및 전국 에코리더 동아리 참가 학생, 멘토, 담당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에코리더 선서식과 휘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환경부와 환경교육 NGO(비정부기구)인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글로벌 에코리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글로벌 에코리더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500여명을 학교 및 지역 동아리 단위로 선발해 1년동안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키워주는 동시에 지구 환경과 인류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글로벌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에코맘코리아와 국제 환경기구인 UNEP(국제환경계획)이 MOU(양해각서)를 맺고 세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차별화에 나선다. UNEP이 직접 실시하는 1년간의 환경교육 과정을 수료한 글로벌 에코리더에게는 UNEP이 인증한 수료증도 주어진다.

1년간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은 글로벌 에코리더와 대학생 멘토에게는 'LG생활건강 해외환경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 세계 여러 국가의 환경생태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 상무는 "청소년 환경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환경의식이 전세계 모든 청소년에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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