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vs 유영, '데님 쇼츠'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23>] 섹시한 오피스룩 '선미' VS 캐주얼한 캠퍼스룩 '유영'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5.04 08:16  |  조회 5829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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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해변에서 입을 법한 짧은 데님 반바지는 해변에서 바캉스 룩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룩을 연출하는 데 활용된다. 사계절 입는 청바지와 마찬가지로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고 매치하는 패션 아이템에 따라 천차만별의 분위기를 낸다. 맨 살을 드러내 더욱 섹시한 데님 쇼츠는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멋스러울까.

가수 선미는 지난달 30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 커피스미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3 론칭행사에 참여해 데님 쇼츠를 활용한 섹시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그룹 헬로비너스의 유영은 지난달 27일 오후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VIP시사회에서 데님 쇼츠에 통 넓은 티셔츠를 매치하고 놈코어 패션을 연출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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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이날 연청색의 데님 쇼츠에 흰색 니트를 입고 깔끔하게 스타일링 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무늬의 검은색 블레이저와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오피스룩으로도 손색 없는 포멀한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선미는 블레이저를 자연스럽게 오픈하고 시스루 니트를 드러내 섹시한 느낌을 배가했다. 단정하게 묶은 올림머리와 팔꿈치까지 접어 올린 소매, 가는 실버 목걸이 레이어링은 프로페셔널한 여성의 이미지를 더했다. 발목에 묶은 색색깔의 실 발찌에서 지나친 포멀함을 경계하기 위한 위트가 느껴진다.

유영은 지금 막 학교를 끝마치고 나온 대학생같은 상큼 발랄한 룩을 연출했다. 흰 격자무늬 반팔 티셔츠를 데님 쇼츠 안에 무심하게 찔러 넣은 점과 액세서리 하나 걸치지 않은 과감함이 돋보인다. 유영은 메이크업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해 청초한 여대생 느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클러치와 슈즈를 네온컬러로 선택해 트렌디한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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