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vs류화영,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24>] 사랑스러운 꽃자수 '송지효' VS 상큼발랄 펀칭 디테일 '류화영'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5.06 08:59  |  조회 14175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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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원피스는 그 자체로도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워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깔끔한 흰색 원피스는 고급스럽고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제격인 아이템. 하지만 컬러의 특성상 부해 보일까 염려된다면 자신의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길이와 실루엣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는 시스루 소재의 원피스로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

배우 송지효와 류화영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나란히 화이트 컬러의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지효는 전면에 꽃무늬 자수가 더해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류화영은 펀치 레이스로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송지효는 화사한 꽃무늬가 인상적인 7부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에 스킨톤 스트랩 힐을 신어 상큼함을 더했다. 류화영은 흰색 펀칭 원피스에 빨간 하이힐를 신어 포인트를 줬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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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는 쉬폰 소재의 흰색 레이스 원피스로 청순한 매력을 강조했다. 원피스의 노칼라 디테일이 그녀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세로로 들어간 절개가 실루엣을 한껏 드러내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송지효는 여기에 스킨톤 하이힐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겼다. 신은 듯 안 신은 듯 피부톤과 밀착되는 스킨톤 컬러가 다리가 길어보이고 슬림함을 극대화시켰다. 투명한 피부 표현과 장미빛 립글로즈로 생기를 더한 송지효는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 스타일로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류화영은 귀여우면서도 성숙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화영은 펀칭 디테일이 더해진 시스루 원피스를 착용했다. 살짝 비치는 안감이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더욱 부각시켰다. 팔 부분의 도트 무늬와 깜찍한 칼라가 단정하고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연상시켰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머리띠로 귀여운 매력을 자아낸 화영은 빨간 하이힐로 도발적인 배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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