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지금 '전신 시스루 드레스' 열풍?…"누구 누구 입었나?"

'2015 Met gala'에서 본 여스타들의 시스루 드레스 열전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05.06 13:21  |  조회 8294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상연구소에서는 패션 예술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인 '2015 Met gala(멧 갈라)'가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세계적인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화려한 패션을 자랑했다. 특히 올해 멧 갈라에서는 전체가 시스루로 제작돼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은 스타들이 다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글래머 아내 단속하랴 정신없네"…비욘세&제이 지·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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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엄마가 됐음에도 여전한 탄력 몸매를 뽐내는 가수 비욘세와 모델 킴 카다시안은 가슴과 엉덩이 라인이 비치는 아찔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비욘세의 지방시 드레스는 화려한 보석 장식이, 킴의 로베르토 카발리 드레스는 우아한 자수와 깃털 장식으로 주요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비욘세와 킴은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들의 옆에 자리한 제이 지와 카니예 웨스트는 경직된 표정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1조 엉덩이' 제니퍼 로페즈, 디자이너와 함께 '몸매자랑'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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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조원에 달하는 엉덩이 보험에 가입할 정도로 풍만한 뒤태를 자랑하는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는 용을 연상케 하는 빨간색 비즈 장식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니퍼는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와 함께 아뜰리에 베르사체의 드레스를 입고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드레스 사이로 속옷 라인을 전혀 드러내지 않아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특히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55세 라는 나이가 믿기 않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다.

◇대세 모델들의 드레스 역시 '전신 시스루'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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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웨이는 물론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대세로 떠오른 모델 조안 스몰스와 조단 던. 유명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는 두 사람 역시 쭉 뻗은 몸매와 매끄러운 피부를 드러내는 시스루 드레스를 선택했다.

조안은 로베르토 카발리의 보라색 자수 드레스를 착용했다. 꽃과 꽃잎 모양으로 이뤄진 원숄더 드레스에 검은색 초커와 반지를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조단은 버버리의 마르살라 컬러 롱드레스를 입었다. 가슴 사이와 스커트 자락의 깊은 슬릿이 섹시함을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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