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vs 아이린, '크롭톱'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26>] 아찔한 마린룩 '김아중' vs 발랄한 스프링룩 '아이린'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5.11 08:39  |  조회 8506
/사진=이동훈 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김창현 기자
보디라인을 은근하게 드러낼 수 있는 크롭톱의 인기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편안하면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크롭톱은 팔의 움직임에 따라 티셔츠의 기장이 함께 올라가는 특징이 있어 크롭톱 한 장 만으로도 아찔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배우 김아중과 모델 아이린은 같은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링했지만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김아중은 크롭티셔츠와 시스루 스커트로 섹시한 마린룩을, 아이린은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스커트를 입어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김아중은 지난 6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김아중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티셔츠에 시스루 롱스커트를 입어 우아함을 더했다.

아이린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이커 매장에서 열린 플레이노모어 프로젝트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이린은 심플한 크롭톱과 배색이 더해진 미니스커트로 완벽한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동훈 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김창현 기자
김아중은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블루톤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원한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같은 컬러의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미를 부각했다. 무릎을 덮는 긴 스커트는 미니스커트 아래로 다리가 비쳐 은근한 섹시미를 부각함과 동시에 우아함을 배가했다. 여기에 뾰족 코의 스틸레토 하이힐을 착용해 섹시함을 더했다.

아이린은 짧은 기장의 크롭톱과 미니 스커트를 활용해 상큼한 스프링룩을 완성했다. 아이린은 하이넥 디자인의 검정 크롭톱에 스터드 장식과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스커트를 매치했다. 크롭톱 아래로 매끈한 허리 라인과 복근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여기에 얇은 스트랩 샌들 힐을 신고 가녀린 발목을 강조했다. 또한 스팽글 장식의 동그란 탬버린백을 포인트로 매치해 발랄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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