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vs 변정수, '데님 오버롤 팬츠'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28>] 시크한 공항패션 '고준희' vs 패셔니스타의 품격 '변정수'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5.16 11:11  |  조회 10568
/사진=임성균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90년대 복고 트렌드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가서일까. 과거 유행했던 '오버롤 팬츠(일명 멜빵바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오버롤 팬츠는 가슴 부분을 덮는 앞부분과 등을 덮는 뒷 부분이 어깨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옷을 말한다. 최근에는 짙은 컬러의 데님 오버롤 팬츠가 '대세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배우 고준희는 지난달 29일 하와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고준희는 골드 스티치가 들어간 데님 오버롤 팬츠를 입고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공항 패션을 연출했다.

배우 변정수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르베이지빌딩에서 열린 '조 말론 런던 한남 부티크'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변정수는 데님 오버롤 팬츠에 유니크한 배지로 포인트를 줘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임성균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고준희는 이날 데님 오버롤 팬츠와 함께 매치한 아이템의 컬러를 모두 블랙으로 통일했다. 그녀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블랙 티셔츠를 이너웨어로 선택하고 화려한 그림이 들어간 퀼팅백, 에나멜 샌들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레트로 룩을 완성했다. 특히 파격적인 금발 헤어를 선보인 고준희는 독특한 모양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변정수는 연한 블루계열의 린넨 셔츠를 롤업해서 입고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데님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그녀는 하늘색 숄더백을 들어 컬러 포인트를 주는 한편, 핑크빛 뿔테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센스를 뽐냈다. 또한 변정수는 웨지힐 샌들을 신어 늘씬한 신체 비율을 살리고 시원한 매력을 더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