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임슬옹 '썸' 타는 패션…럭셔리한 올블랙 스타일링

[스타일 케미<11>] 럭셔리 패션의 진수 '올블랙룩'…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시선 집중'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5.16 10:15  |  조회 5526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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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와 2AM 임슬옹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벨스타프 매장에서 열린 포토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럭셔리한 올블랙 커플룩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6월 개봉하는 영화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에서 배우 차태현과 좌충우돌 신혼 이야기를 선보일 빅토리아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오는 22일 싱글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임슬옹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럭셔리 패션의 진수, 올블랙룩. 빅토리아는 변형된 케이프 스타일의 블랙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랩 디자인의 스커트가 빅토리아의 매끈한 각선미와 여성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임슬옹은 시크함이 넘치는 블랙룩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가죽 재킷을 걸치고 등장한 임슬옹은 무릎 부분에 스티치가 장식된 블랙 팬츠를 매치했다. 사선 디테일이 캐주얼하면서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겨 임슬옹의 명품 몸매가 더욱 빛을 발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시선 집중.
빅토리아와 임슬옹은 복잡한 디테일의 의상 대신 포인트 아이템으로 개성을 살렸다.

빅토리아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원피스에 체인 장식이 돋보이는 검정 스트랩 힐로 심플한 멋을 더했다. 여기에 뱅글과 드롭형 귀걸이, 반지 등의 은빛 주얼리로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임슬옹은 세련된 블랙 의상에 독특한 패턴 셔츠를 매치했다. 은은한 회색빛 셔츠에 프린트된 패턴이 경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발목을 감싸는 검정 스니커즈로 세련된 블랙룩을 완성했다.

빅토리아와 임슬옹은 럭셔리 패션의 진수인 '올블랙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멋스러운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 지수를 높인 두 사람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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