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vs 주연, '화이트 재킷'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29>] 섹시한 매니시룩 '강소라' VS 단정한 오피스룩 '주연'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5.18 09:05  |  조회 6610
/사진=김창현 기자, 이정호 인턴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이정호 인턴 기자
블랙 재킷과 더불어 화이트 재킷은 패션피플이라면 하나쯤은 소장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어떤 색의 옷과도 조화롭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화이트 재킷은 시원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줘 별다른 포인트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깔끔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배우 강소라와 주연은 다른 날, 다른 장소에서 같은 듯 다른 화이트 재킷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강소라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쿠론 아트프로젝트 '헬로, 원더랜드!'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소라는 화이트 재킷에 화이트 쇼츠를 매치하여 통일감이 돋보이는 화이트 슈트 룩을 완성했다.

그룹 애프터스쿨의 주연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르베이지빌딩에서 열린 '조 말론 런던 한남 부티크'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주연은 화이트 재킷의 버튼을 모두 채워 짧은 원피스로 연출해 깔끔함이 엿보이는 오피스룩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창현 기자, 이정호 인턴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이정호 인턴 기자
강소라는 화이트 재킷 안에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민소매와 각선미가 돋보이는 화이트 쇼츠를 매치해 섹시한 커리어우먼의 자태를 뽐냈다. 재킷과 같은 소재의 팬츠를 선택해 매니시하게 연출된 한 벌의 슈트는 오히려 절제된 섹시미를 자아냈다. 컬링이 들어간 긴 머리는 우아함을 드러냈고 재미있는 레터링이 돋보이는 화이트 펌프스 힐은 딱딱한 슈트에 위트를 불어넣어 줬다.

주연은 통이 넓은 화이트 재킷의 버튼을 전부 잠가 원피스 형태로 연출해 독특한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허리에는 블랙 벨트를 매 단조로운 패션에 포인트를 줬고 슬림한 허리 라인을 강조했다. 하나로 묶어 단정하게 연출한 헤어와 옥스퍼드 스타일의 부티는 이지적인 느낌을 자아내 세련된 오피스룩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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