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vs 보아, '블랙 미니 원피스'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30>] 상큼 발랄한 '박수진' vs 시크하고 우아한 '보아'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5.20 08:53  |  조회 12579
/사진=임성균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홍봉진 기자
블랙은 가장 쉽고 부담 없이 스타일링할 수 있는 컬러다. 격식 있는 장소는 물론, 일상에서도 스타일 지수를 한층 높일 수 있으며 시크하면서도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코디를 만들 수 있다. 봄이라고 산뜻한 컬러만 입으라는 법은 없다. 약간의 장식이 더해진 블랙 미니 원피스를 선택해 세련미를 발산해 보는 것도 좋다.

배우 박수진과 가수 보아는 공식 석상에서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박수진은 지난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열린 오야니 박수진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기념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수진은 프린지 장식이 돋보이는 검정 민소매 원피스로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보아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8집 발매기념 음감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아는 이날 타이트한 핏으로 가느다란 허리라인을 드러낸 블랙 미니 원피스로 매혹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임성균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홍봉진 기자
박수진은 보헤미안 무드의 프린지 원피스를 멋스럽게 소화해냈다. 블랙 컬러로 늘씬한 몸매를 강조한 박수진은 전면에 프린지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을 선택해 특유의 상큼함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라운드 네크라인이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배가했다. 여기에 상큼한 옐로 컬러 미니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주고 검정 스트랩 샌들을 신어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을 더했다.

보아는 럭셔리한 민소매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커다란 금장 버튼과 가슴 부분의 과감한 커팅 디테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드러냈다. 또한 액세서리를 최소화해 스타일링에 무게감을 덜었다.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민소매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한층 극대화한 보아는 고급스러운 갈색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빗어 넘겨 세련미를 더했다. 보아는 여기에 검정 하이힐을 매치해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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