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이현우 '썸' 타는 패션…트렌디 아이템 "센스 있네"

[스타일 케미<12>] 화이트&연청스키니로 산뜻하게…스타일리시한 디스트로이드 진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5.23 11:31  |  조회 6634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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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초희와 이현우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간신'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미리 맞추기라도 한 듯 화이트 셔츠에 연청색 디스트로이드 스키니진을 매치해 산뜻한 느낌의 커플 의상을 선보였다. 웹툰을 드라마화 해 현재 인기리 종영한 SBS 월화극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어우야' 역으로 활약 중인 오초희와 최근 영화 '연평해전'에서 '박동혁 상병' 역을 맡아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현우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화이트&연청스키니로 산뜻하게. 오초희는 시어한 느낌의 흰색 티셔츠와 연청 스키니진을 매치해 시원하면서도 청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연청 스키니진 패션을 실버 컬러의 애나멜 스틸레토 힐과 티셔츠 밑단에 더해진 술 장식이 자유분방한 매력을 배가했다.

이현우는 깨끗하고 심플한 화이트 스웨트 셔츠에 연청 스키니진을 매치했다. 남성들에게 스키니진이란 길고 슬림한 다리를 가진 자에게만 허락되는 특권과도 같은 것이다. 발목을 감싸는 하이탑 스니커즈 속에 스키니진을 넣어 연출, 길고 슬림한 다리를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은색 목걸이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고 이마를 드러낸 올백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남성미를 과시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스타일리시한 디스트로이드 진.
오초희와 이현우는 무릎 부위가 과감하게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진을 선택해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였다.

오초희는 두 무릎이 훤히 드러나는 스키니한 디스트로이드 진을 선택해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바지를 살짝 롤업해 발목을 드러내고 앞코가 긴 스텔리토 힐을 신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냈다. 또한 아찔한 스틸레토 힐은 디스트로이드 진의 그런지한 분위기를 상쇄시키고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이현우 역시 한쪽 무릎이 드러난 슬림한 디스트로이드 진을 선택했다. 가죽 느낌의 블랙 스니커즈를 매치해 디스트로이드 진의 반항아적인 매력을 배가시키고 남성미를 강조했다.

오초희와 이현우는 산뜻하고 시원한 화이트&연청 스키니진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청바지로 디스트로이드 진을 선택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트렌디한 멋으로 스타일 지수를 높인 두 사람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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