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vs 오연서, '슬릿 포인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31>] 파격적인 트임 '수영' vs 시원한 세련미 '오연서'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5.23 08:31  |  조회 7913
/사진=임성균 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김창현 기자
보일 듯 말 듯 아찔한 슬릿 디테일은 섹시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길고 가느다란 몸매 라인을 드러낼 수 있다. 특히 슬릿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한 원피스나 팬츠, 스커트 등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별다른 아이템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독특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과 배우 오연서는 나란히 슬릿 디테일이 가미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분더샵에서 열린 '더 월드 오브 스텔라 엣 분더샵'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행사에 첨석했다. 이날 수영은 섹시함이 돋보이는 누드톤 니트 드레스로 완벽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오연서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워치 브랜드 해밀턴 부티크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연서는 이날 과감한 옆트임이 더해진 와이드 팬츠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임성균 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김창현 기자
수영은 누드톤 롱 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아찔한 매력을 뽐냈다. 장골 부분의 깊은 커팅 디테일과 슬릿 스커트가 만나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길게 파인 슬릿 사이로 움직일 때마다 다리 라인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단정하고 깔끔한 단발 헤어스타일에 길게 늘어진 드롭형 귀걸이가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스트랩 뮬로 각선미를 강조한 수영은 금빛 체인백을 클러치백처럼 손에 들어 품격 있는 룩을 완성했다.

오연서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흰색 상의와 시스루 소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팬츠의 슬릿 디테일이 허벅지까지 길게 이어져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는 동시에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허리에 리본 벨트 디테일로 여성스러움 또한 잃지 않았다. 또한 오연서는 손목시계와 미니멀한 주얼리로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얇은 누드톤 스트랩 힐을 매치해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