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도 광채 나는 피부, 하지원의 안티에이징 노하우는?

[그녀들의 피부비법 <30>] 클렌징&과일 피부관리 습관화…특별한 날엔 '레몬소주'로 관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5.25 17:01  |  조회 9987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하지원은 연예계에서 피부 좋기로 소문난 스타 중 한명이다. 몇 해 전 한 방송에서 그녀는 신체 나이 21세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올해로 38세인 하지원의 생기발랄한 피부 비법은 무엇일까. 동안을 완성시키는 그녀의 피부 비결을 살펴봤다.

◇피부에게도 쉬는 시간을…꼼꼼한 세안&투명 메이크업

/사진=SBS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하지원은 자신의 동안 피부 비법 제 1순위로 꼼꼼하고 잦은 클렌징을 꼽았다. 그녀는 연일 계속되는 바쁜 스케줄로 피부과에 가기는 커녕 메이크업을 한 채 며칠밤을 꼬박 새워야 하는 상황이 다반사라고 밝혔다. 이에 그녀가 찾은 방법은 촬영 쉬는 시간마다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

직업적 특성상 한시도 무거운 메이크업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하지원은 잦은 클렌징으로 피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촬영이 늦게 끝나는 날 역시 꼼꼼한 클렌징으로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잠자리에 든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원은 최근 한 케이블 예능 프로에 출연해 수수한 민낯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김활란 뮤제네프'의 이영주 디자이너는 "건강한 동안 피부 결을 그대로 살리는 민낯 피부에 상큼한 오렌지 입술에 초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하지원은 과거 그녀가 연사로 나섰던 '동안 피부 강좌'에서도 "주름이나 피부결을 생각해 화장을 거의 한 듯 안한 듯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충분한 비타민 보충…과일&견과류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화면 캡처, 머니투데이 DB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화면 캡처, 머니투데이 DB
하지원은 과일과 견과류의 충분한 섭취를 통한 '비타민 보충'을 피부 비결로 꼽았다. 그녀는 한 연예 프로에서 "아침마다 키위를 많이 먹는다. 그러면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키위는 엽산,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건강에 좋다.

비타민은 콜라겐을 생성해 불필요한 기미나 주근깨 등의 잡티를 만드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지닌다. 특히 비타민 A는 주름을 예방하고 비타민 B는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비타민 C는 미백 효과가 우수하며 비타민 E는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보습효과가 있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다. 그중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에 부족한 유분을 보충하고 미네랄이 담겨있는 캐슈넛은 피부를 환하게 밝혀준다. 아몬드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비타민 E가 풍부해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

◇음주 후 빠른 숙취 해소…레몬소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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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최근에 시작한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에서 자신의 동안피부 비법으로 '레몬소주'를 소개했다. 하지원은 "평소 술을 정말 마셔야할 상황이 생기면 레몬 소주를 만들어 먹는다. 레몬소주를 마시고 난 다음날이면 사람들이 모두 '피부가 좋아 보인다'고 말해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하지원이 공개한 레몬소주 레시피는 소주 1병에 레몬 3개를 즙을 짜 넣고 탄산수 3분의 1과 꿀 한 숟가락 그리고 얼음을 넣는 것이 전부다. 하지원은 레몬소주의 효능에 대해 "비타민이 풍부해 다음날 촬영이 있어도 얼굴이 붓지 않는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레몬은 실제로 구연산이 풍부해 노폐물을 배출해 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숙취로 인한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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