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다는 것'… 소설가 김영하, '토크 콘서트' 연다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  2015.05.24 16:00  |  조회 3739
/사진제공=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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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소설가 김영하가 신개념 '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인터파크는 '읽는다는 것 - 우리가 책을 읽는 진짜 이유' 주제로 '김영하 토크 콘서트'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콘서트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 김영하는 '책을 읽을 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김영하와 책 '욕망해도 괜찮아'의 저자 김두식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독서에 관한 모든 것'을 주제로 토크쇼를 펼친다.

콘서트 티켓은 A·B·C 3종이다. 티켓A는 3만7600원으로 김영하의 산문 '보다', '말하다'와 문학동네 양장노트를 포함한다. 티켓B는 2만7800원으로 '보다', '말하다' 중 한 권과 문학동네 양장노트를 제공한다. 티켓C는 2만원으로 양장 커버 포스트잇을 준다. 티켓에 따른 좌석 구분은 없다.

공짜로 콘서트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음 달 4일까지 인터파크 블로그·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인스타그램 등에 '김영하 토크 콘서트'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1등 10명에게 초대권을 제공한다. 2등 10명에게는 '보다', '말하다'를 증정한다.

김영하는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등이 있다. 최근 산문 '보다'와 '말하다'를 출간했다. 김영하의 작품은 미국·프랑스·독일·일본 등 10여개국에서 활발하게 번역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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