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모래축제'… 29일부터 6월1일까지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  2015.05.25 14:12  |  조회 4939
/사진제공=부산 해운대구
/사진제공=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는 '제11회 해운대 모래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행사기간 세계 유명 모래작가 10명이 만든 '모래로 읽는 세계 명작'을 감상할 수 있다. 흥부와 놀부·별주부전·피터팬·오즈의 마법사·잭과 콩나무·피노키오·알라딘의 요술램프·헨젤과 그레텔·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쿵푸팬더 등이다.

'신비한 모래정원'도 준비됐다. 대한민국 최초로 백사장 위에 꾸며진 정원으로 동화 '비밀의 화원'을 떠오르게 한다고 전해졌다.

이밖에도 '명작 포토존', '샌드 드로잉쇼', '모래 영화관'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올해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50주년을 맞아 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라며 "비수기 때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관광도시 해운대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게 축제를 여는 목적"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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