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vs 손나은, '레드 앤 화이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33>] 세련된 페미닌룩 '혜리' vs 사랑스러운 걸리시룩 '손나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5.27 08:11  |  조회 14039
/사진=이기범 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김창현 기자
여름을 맞아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센스 있는 포인트 컬러에 주목하자. 특히 강렬한 레드 컬러는 밋밋해 보이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줘 활력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여기에 산뜻하고 화사한 화이트 컬러 아이템은 부담없이 다양한 믹스매치가 가능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와 에이핑크의 손나은은 공식 석상에서 나란히 레드 앤 화이트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열린 '미쟝센 헬로 버블 음원 론칭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혜리는 흰색 셔츠에 레드 컬러 핫팬츠를 매치해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손나은은 지난 25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캐주얼웨어 팬콧 팬사인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손나은은 테니스 스커트에 캐릭터가 새겨진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 발랄하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기범 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김창현 기자
혜리는 레드 컬러 포인트로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그녀는 시원한 소재감의 루즈핏 셔츠에 레드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어 도시적인 느낌을 살렸다. 셔츠의 단추를 풀어 긴 목선을 시원하게 드러냈으며 소매를 롤업해 세련미를 더했다. 혜리는 여기에 아찔한 높이의 베이지색 스트랩 힐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 신은 듯 피부톤과 밀착되는 베이지 컬러의 슈즈가 그녀의 날씬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했다.

손나은은 치어리더를 연상케 하는 발랄한 의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흰색 티셔츠에 레드 컬러 테니스 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티셔츠와 스커트 모두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돼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풍겼다. 더불어 손나은은 양말과 운동화까지 레드 앤 화이트 컬러로 맞춰 스타일링에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스포티한 느낌도 더했다. 또한 그녀는 밝은 레드브라운 컬러의 헤어스타일에 끝 부분에만 살짝 볼륨을 줘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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