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청소년 소외계층 위한 '희망의 국토대장정'

'2015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 모집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5.05.29 14:51  |  조회 6326
노스페이스, 청소년 소외계층 위한 '희망의 국토대장정'
노스페이스가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국토 대장정에 나선다. 참가자들이 1km를 걸을 때 마다 모인 기부금을 청소년 소외계층에 전달키로 한 것.

노스페이스는 다음달 8일까지 노스페이스 사회공헌 홈페이지(www.neverstopdreaming.co.kr)를 통해 '2015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약 1200여명의 참가자를 배출한 대학생 대상 대표 국토순례 프로그램이다.

'2015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도보행군을 통해 인내와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협력과 화합,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최사인 노스페이스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원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과 아웃도어 물품을 지원한다. 올해는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19박 2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차량을 통해 전남 보성으로 이동해 화순과 광주, 담양, 정읍, 김제 등을 거쳐 다시 서울시청 광장까지 총 501Km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가 1km를 걸을 때 마다 자발적으로 기부한 액수 만큼 노스페이스가 금액을 더해 사회복지재단에 청소년 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 리딩 브랜드답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부터 '네버 스톱 드리밍(Never Stop Dreaming)'이라는 사회공헌 캠페인 슬로건 아래 꿈, 도전 및 사랑의 3가지 키워드로 청소년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을 지원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는 지난해 약 34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매출 상위 10개 아웃도어 브랜드(매출 비공개 브랜드 제외) 전체 기부금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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