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vs 임수정, '블랙앤화이트룩'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 사랑스러운 페미닌룩 '정은지' vs 시원한 시크룩 '임수정'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6.24 09:01  |  조회 10449
/사진=김창현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블랙과 화이트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색상이다. 아이템에 상관 없이 색감의 조화만으로 멋을 낼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는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 '순수함'과 '시크함'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뽐낼 수 있어 매력적이다.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5 한국을 빛낸 인물 한빛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정은지는 사랑스러운 러플 장식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에 발목까지 오는 검정 슬랙스를 매치해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배우 임수정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 VIP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임수정은 가슴부분이 독특한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검정 와이드 팬츠를 연출해 심플하고 시원한 분위기의 블랙앤화이트룩을 완성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창현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정은지는 소매부터 양 어깨를 감싸고 반대편 소매까지 긴 러플이 이어진 우아한 느낌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어 여성미를 한껏 발산했다. 러플 끝에는 검은색 트리밍 디테일이 더해져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자아낸다. 루즈한 핏의 블라우스를 블랙 슬랙스 안쪽에 넣어 연출해 단정한 인상을 풍겼고 액세서리는 여성스럽고 이지적인 메탈 시계로 포인트를 줬다. 깔끔한 느낌의 블랙 플랫폼 힐은 우아함을 더했다.

임수정은 적당한 핏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의 블랙앤화이트룩을 연출했다. 앞뒤 밑단 길이가 다른 화이트 블라우스와 밑단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검은색 슬랙스를 매치해 매니시한 느낌을 풍겼다. 블라우스 가운데 커다란 끈 장식을 교차시켜 가슴 부분을 여밀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은 의상 전체에 포인트가 되면서 심심함을 덜었다. 에나멜 소재의 숄더백과 토오픈 슬링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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