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구릿빛 피부가 '대세'…집에서 '셀프 태닝' 하자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하는 '셀프 태닝'…올바르게 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6.24 08:31  |  조회 12950
피부가 햇빛에 타는 것을 꺼리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구릿빛 피부를만들기 위해 태닝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었다. 올 여름, 바캉스나 야외 레저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태닝을 통해 건강미 넘치는 피부로 변신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 보는건 어떨까.

◇"여름에 꼭 해봐"…태닝의 원리와 종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태닝의 기본은 '자외선을 골고루 쬐는 것'이다.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이 피부에 닿아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만들고, 피부 표면으로 이동한 멜라닌이 산화해 브라운 컬러로 변신하는 것이 태닝의 원리다.

태닝에는 일반적으로 자외선이 나오는 선탠 기구에 들어가서 하는 '기계 태닝'과 야외에서 햇빛을 쬐는 '자연 태닝', 태닝 제품으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태닝'이 있다. 기계 태닝을 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럽고, 자연 태닝에도 자신이 없다면 '셀프 태닝'에 도전해 보자.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셀프 태닝 HOW TO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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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태닝을 하기 위해 보통 크림이나 티슈, 스프레이를 사용한다. 이 제품들은 피부에 갈색 색소를 입혀주는 작용을 하는데,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피부 기저층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자외선을 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셀프 태닝에 앞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각질이 남아있거나 피부가 건조하면 태닝 후 얼룩질 수 있으므로, 스크럽을 활용해 남아있는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바디로션이나 오일을 발라 수분을 공급해두는 것이 좋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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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에게 맞는 태닝 제품을 선택해 몸에 골고루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발끝부터 위쪽을 향하여 바르되, 피부색을 확인해가며 어두운 부분은 가볍게, 밝은 부분은 충분히 발라 전반적인 톤을 맞추면 된다.

셀프 태닝에서 주의할 점은 팔꿈치나 무릎, 목처럼 굴곡진 부분에 제품을 특히 고르게 펴 발라야 한다는 것이다. 신체 부위가 주름진 상태에서 제품을 바르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또한 맨손으로 바르면 손바닥이 진하게 착색되므로 비닐장갑 착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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