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vs 설리, '시스루 룩'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 여성미 가득 '아이유' vs 청순한 매력 '설리'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6.27 08:11  |  조회 17969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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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칠 듯 말 듯한 섹시함이 매력인 시스루룩은 매년 여름이면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몸매를 드러내지 않고도 아름다운 실루엣을 뽐낼 수 있기 때문. 특히 시스루룩은 어떤 이너웨어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찔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컬러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상의와 이너웨어를 매치해보자.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는 시스루룩을 원한다면 상의와 이너웨어를 모노톤이나 누드톤 등 비슷한 컬러로 맞추면 된다.

가수 아이유와 에프엑스의 설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상반된 분위기의 시스루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패턴이 돋보이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을 단독으로 입었다. 여기에 연보라빛 토트백을 들어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설리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데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하늘색 스퀘어 타입의 미니백을 들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아이유는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의 시스루 원피스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검은색 원피스에 화이트 플라워 프린트가 더해져 아이유의 화사한 분위기가 배가됐다. 또 깊게 파인 브이네크라인으로 아찔한 매력을 잃지 않았다. 그녀는 레더 소재의 벨트로 허리라인을 잘록하게 연출해 가녀린 실루엣을 강조했다. 여기에 연보라빛 토트백을 들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아이유는 블랙 스트랩 힐로 매끈한 각선미를 살렸다.

설리는 여름에 걸맞은 화이트 시스루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프릴이 인상적인 흰색 블라우스에 같은 톤의 란제리를 매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동시에 발산했다. 하늘색 미니백과 손목시계로 귀여운 포인트를 준 설리는 밑단이 퍼지는 데님 와이드 팬츠를 입어 캐주얼한 멋을 더했다. 바지의 단추 디테일과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이 설리의 늘씬한 비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더불어 메탈릭한 샌들을 신어 멋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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