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vs 박재범, '화이트 힙합 패션'…승자는?

[스타 vs 스타] 캐주얼한 '산이' vs 댄디한 '박재범'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6.29 09:37  |  조회 13336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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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음악계 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주목하는 분야다. 힙합 뮤지션들의 패션은 그들의 음악을 더욱 돋보이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화이트 아이템을 활용한 힙합 패션이 눈길을 끈다. 특히 화이트 팬츠는 어떤 상의에도 부담없이 매치할 수 있으며 특유의 깔끔한 분위기 덕에 화려한 아이템과 액세서리와 매치해도 멋스럽다.

가수 산이와 박재범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 시즌4'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산이와 박재범은 산뜻한 화이트 컬러의 팬츠를 각각 다른 스타일로 소화해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이는 누드톤 티셔츠와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저지 재킷을 걸쳐 편안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박재범은 흰색 톱과 블랙앤화이트 컬러의 셔츠를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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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는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트렌디한 캐주얼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누드톤 티셔츠에 통이 넓은 흰색 반바지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지의 밑단에 가미된 사슬 패턴이 독특한 멋을 더했다. 여기에 블랙앤화이트 컬러의 스팽글 저지 재킷을 걸쳐 힙합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다양한 액세서리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낸 산이는 흰색 스냅백과 워커로 스타일에 통일감을 더했다.

박재범은 댄디한 블랙앤화이트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흰색 톱과 디스트로이드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깔끔한 무드를 더했다. 여기에 잔잔한 패턴이 인상적인 블랙앤화이트 컬러 셔츠를 걸쳐 스타일리시한 공식 석상 패션을 완성했다. 패턴 셔츠가 다소 밋밋했던 단색 스타일링에 멋스러운 포인트가 됐다. 여기에 선명한 파란색 가죽 벨트로 시선을 끈 박재범은 바지와 스니커즈 모두 흰색으로 통일해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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