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그녀' 박수진, 비행기 안에서도 보습 케어를?

[그녀들의 피부비법 <32>] 꼼꼼한 클렌징과 선케어…수분 공급으로 매일 촉촉한 피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7.06 11:05  |  조회 19233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배용준과 결혼 발표 후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박수진은 연예계 대표 꿀피부 미인으로 유명하다. 걸그룹 슈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형 같은 외모와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그녀는 꾸준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로 데뷔 초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한류스타 배용준을 사로잡은 그녀의 미모와 피부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기내에서 휴대용 가습기로 쉴틈 없는 보습 케어

/사진=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2015' 방송화면 캡처
/사진=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2015' 방송화면 캡처
박수진은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2015 - 호주'에서 호주로 떠나기 위해 짐을 싸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박수진은 짐을 싸던 중 기내에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으로 USB 가습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USB 가습기는 주위에 전자제품만 있으면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는 휴대용 가습기로 간편하고 조그만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녀는 장시간 비행기 이용시 클렌징 티슈로 간단히 화장을 지우고 수분크림을 바르거나 마스크팩을 해 피부를 늘 촉촉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수진은 또한 휴일에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고, 건조할 때는 샐러드를 간식처럼 즐겨 먹어 수분섭취에 각별한 신경을 쏟는다고 밝혔다.

◇맑은 날도 비오는 날도…365일 쉬지 않는 선 케어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박수진은 "피부관리의 기본은 선 케어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중시한다. 그녀는 "아직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 바르지 않으면 주름, 노화,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햇볕의 강도가 더욱 세고 피부가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기 쉬우므로 피부가 푸석해지거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피부노화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다.

빛이 강한 날 뿐만아니라 비가 오는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대기중에 항상 존재한다. 365일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적으로 발라줘야 하는 이유다. 외출하기 30분 전에 골고루 발라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고, 야외활동으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 경우엔 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줘야 효과적이다.

◇'3단계 세안법'과 '페이스 오일'로 완성하는 나이트케어

/사진=SBS funE '스타뷰티로드'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funE '스타뷰티로드' 방송화면 캡처
박수진은 자신의 저서 '박수진의 뷰티 테라피'에서 유독 꼼꼼한 세안을 강조하고 있다. 그녀는 과거 SBS funE '스타뷰티로드'에 출연해 자신만의 3단계 세안법을 소개한 바 있다.

가장 먼저 클렌징크림을 얼굴에 발라 1차 세안을 하고, 부드러운 거품 클렌저로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클렌징 동안 열린 모공을 조여주기 위해 달걀 흰자팩 비누 거품을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 후 5분 뒤 미온수에서 찬물로 마무리한다. 이는 미세먼지와 모공 속 노폐물이 제거되면서 모공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세안 후 물기는 반쯤 닦은 상태에서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곧바로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후 마스크팩과 목주름 팩으로 영양공급이 충분히 이뤄지도록한 후 페이스 오일을 사용해 보습막까지 만들어주면 다음 날 아침까지 수분이 마르지 않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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