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vs 추수현, '부분 시스루 원피스'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 고혹적인 여성미 '하지원' vs 발랄한 청순미 '추수현'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7.04 08:31  |  조회 6481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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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단색 원피스는 단정한 페미닌 룩을 연출하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부분적으로 시스루 디자인이 가미되면 착시 효과를 일으켜 묘한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밋밋한 의상에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부담스러운 노출 없이도 은근한 섹시미를 발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우 하지원은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소매와 스커트에 시스루 디자인이 들어간 블랙 원피스를 입고 여성미를 뽐냈다.

또한 이날 발표회에 함께 참석한 배우 추수현은 미니멀한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청순 발랄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같은 날 다른 컬러 원피스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한 하지원과 추수현의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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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 선택한 원피스는 심플한 일(一)자 오프숄더에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리본 벨트, 단정하게 떨어지는 A라인 스커트로 구성돼 여성스러운 보디 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하지원은 아찔한 굽 높이의 블랙 펌프스를 착용해 스타일링 컬러에 통일성을 주고 신체 비율을 보완했다. 또한 긴 생머리를 한쪽으로 넘기고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손가락에 반지 레이어링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추수현은 상·하단에 시스루 디자인이 들어간 민소매 미니 원피스를 입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추수현은 팔과 각선미를 충분히 드러내 늘씬한 몸매를 강조하고, X자 스트랩이 들어간 흰색 하이힐을 신어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발목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그녀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액세서리를 최소화 해 군더더기 없는 원피스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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