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박보영, '썸' 타는 패션…로맨틱한 '러블리 핑크 룩'

[스타일 케미<17>]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핑크빛 패션…독특한 디테일로 시선 집중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7.04 09:42  |  조회 6311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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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올리브TV 드라마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배우 박보영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기분까지 상큼해지는 핑크빛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미의 방'에서 본능에 충실한 욕심남 전나백 역을 맡은 이이경과 '오 나의 귀신님'에서 음탕한 처녀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맡은 박보영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기분까지 상큼해지는 핑크빛 패션. 이이경은 은은한 핑크빛 니트웨어에 검은색 슬랙스를 매치해 심플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상하의 모두 실루엣이나 디테일이 깔끔해 댄디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메탈 시계로 손목 위에 품격을 더했다.

박보영은 사랑스러운 원피스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원한 민소매의 분홍빛 원피스와 새하얀 피부톤이 어우러져 청순한 매력이 배가됐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 오픈토 하이힐을 착용해 차분하면서도 순수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눈길 사로잡는 독특 디테일. 이이경과 박보영은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스타일링에 독특한 디테일로 개성을 뽐냈다. 이이경은 발목에서 떨어지는 슬랙스 팬츠에 같은 컬러의 슬립온 슈즈를 매치했다. 시크한 블랙 컬러에 반짝이는 스터드 장식이 더해져 전체적인 룩에 균형을 맞췄다.

박보영은 특유의 러블리한 감성을 한껏 드러냈다. 원피스의 네크라인 부분에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가 소녀스럽고 상큼한 분위기가 가득해졌다. 또 단아한 앞모습과는 달리 등 부분에 반전 트임이 들어가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이경과 박보영은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핑크빛 커플룩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깔끔한 스타일링에 독특한 디테일로 스타일 지수를 높인 두 사람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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