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쓰담쓰담' 부르는 마법"…푸석한 머릿결 살리려면?

건강한 샴푸 고르기, 추가적인 영양 공급은 필수…생활 습관이 촉촉한 머릿결 만들어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7.06 09:25  |  조회 5778
/사진=케라시스, 팬틴
/사진=케라시스, 팬틴
잦은 펌과 염색으로 손상된 머릿결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 탓에 모발 손상이 더욱 심해지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상한 부분을 잘라내겠다며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오늘부터 윤기나는 머릿결 만들기에 돌입해 보자.

◇화학성분 NO!…건강한 샴푸 고르기
/사진=이미지 투데이, 동아제약 '비겐크림폼' 광고 영상 캡처
/사진=이미지 투데이, 동아제약 '비겐크림폼' 광고 영상 캡처
시중에 판매되는 샴푸의 종류는 무수히 많다. 이는 그만큼 자신의 모발 상태에 맞는 샴푸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특히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합성계면활성제가 없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성계면활성제는 거품을 내는 세제 성분으로, 두피에 잔여물로 남았을 때 독성이 모발의 수분, 유분을 빼앗아 머릿결에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합성계면활성제를 비롯해 각종 방부제나 색소, 실리콘 등의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샴푸를 구입해야 한다.

◇샴푸만 한다고?…영양 공급은 필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스타일 '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스타일 '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푸석푸석해진 모발에는 샴푸 후 매일 헤어 트리트먼트를 하며 영양 공급을 하는 것이 필수다. 린스는 일시적인 컨디셔닝 효과를 내는데, 여기에 영양 공급 기능까지 더해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보통 헤어트리트먼트는 매일 사용하면 할수록 머릿결에 좋다.

샴푸 후 머리의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다음, 트리트먼트 제품을 손상된 모발 중심으로 제품을 충분히 도포한 후 일정 시간 방치했다가 물로 씻어내면 된다. 특히 두피 부분에 직접적인 사용은 피해야 하며, 제품을 과도하게 헹구는 것은 컨디셔닝 효과를 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발이 손상된 정도가 심하다면 젖은 머리를 말리고 헤어 에센스를 바르거나, 주 1~2회 헤어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외출시에는 헤어 미스트를 휴대하며 머리에 수시로 뿌려주면 모발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생활 습관이 '촉촉' 머릿결을 만든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소한 생활 습관도 매일 실천하면 건강하고 윤기나는 머릿결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된다. 먼저, 부드러운 브러시로 머리를 빗는 것은 노폐물 제거는 물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이때 머리의 엉킨 부분을 먼저 빗어 풀어준 다음 전체적으로 빗어야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젖은 머리를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거나, 말리지 않고 바로 헤어세팅기를 사용하면 모발이 손상된다. 따라서 찬바람으로 모발을 말리고, 완전히 마른 후 고데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등푸른 생선, 달걀, 견과류, 당근, 시금치, 마늘, 양파 등 모발에 좋은 단백질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머릿결 관리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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