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공승연, '썸'타는 패션…산뜻한 '블랙앤화이트 룩'

[스타일 케미<20>]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앤화이트 컬러…위트 있는 디테일로 마무리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7.25 10:15  |  조회 7563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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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갈라나이트에 참석했다. 배우 공승연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암살' VIP 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각자 개성을 살린 블랙앤화이트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앨리스'에서 강인한 남성의 면모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소년의 감성을 동시에 지닌 24세 청년 환 역을 맡은 홍종현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가상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공승연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산뜻함 느껴지는 블랙앤화이트 룩. 홍종현은 새하얀 차이나칼라 셔츠에 검정 슬랙스를 매치해 댄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셔츠의 소매를 롤업해 단정하면서도 센스 있는 이미지를 어필했다.

공승연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블랙 컬러의 서스펜더 팬츠로 상큼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브이(V)자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세련된 무드를 더했다. 또한 바지의 밑단을 롤업해 날씬한 발목 라인을 드러내면서 한층 발랄한 느낌을 배가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로 위트 있게. 홍종현과 공승연은 위트 넘치는 디테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종현은 칼라와 클로저 부분에 레이스가 더해진 셔츠를 선택했다.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었지만 팬츠와 같은 검정 레이스 셔츠를 매치해 스타일링에 균형을 맞췄다.

공승연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발랄한 블랙앤화이트 룩에 핑크빛 미니크로스백을 들어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그녀는 플라워 패턴이 인상적인 검정 하이힐을 착용해 발끝까지 산뜻함을 전했다.

홍종현과 공승연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앤화이트 커플룩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포멀한 스타일링에 위트 있는 포인트로 스타일 지수를 높인 두 사람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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