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티셔츠가 전 세계에"…유니클로 '2016 UT 그랑프리'

'디즈니∙픽사' 캐릭터들의 우정 테마 디자인 8월31일까지 공모…우승자 상금 1만달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7.28 18:32  |  조회 4445
/사진제공=유니클로
/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글로벌 디자인 콘테스트 'UTPG 2016 (UT Grand Prix, UT 그랑프리)'를 열고 다음 달 31일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디자인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 '2016 UT 그랑프리'의 테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즈니∙픽사' 영화 속 캐릭터들의 우정이다. 유니클로는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토이 스토리(Toy Story)'의 버즈(Buzz)와 우디(Woody), '몬스터 주식회사(Monster. Inc.,)'의 마이크(Mike)와 설리(Sully) 및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의 말린(Marlin)과 도리(Dory) 등 만화 영화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를 들려준 캐릭터들을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응모 받는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150만 원)를 받는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들은 내년에 출시될 '2016 S/S UT'에 포함되며 남성, 여성 및 키즈용으로 출시돼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한 전 세계 유니클로 매장에서 판매된다. 응모는 오는 31일 자정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그랑프리 응모 페이지(http://www.uniqlo.com/utgp/2016/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니클로 UT(UNIQLO T-shirt)는 'T셔츠를 더 자유롭게, 재미있게'라는 주제로 매년 색다른 협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출시된 '2015 S/S UT'는 약 1200가지의 디자인과 35가지의 감각적인 콘텐츠로 구성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디자인 콘테스트인 'UT 그랑프리' 역시 UT 디자인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해 진행된 '2015 UT 그랑프리'는 '스타워즈(Star Wars)'를 테마를 내걸어 총 5218명이 지원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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