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쳐 늘어지는 피부…탄력 UP 시키는 비결은?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 '쿨링', 수분 공급 필수…'이너 뷰티'로 관리하는 스타들의 비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7.31 09:05  |  조회 15258
바깥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요즘이다. 여름철에는 고온과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어 탄력을 잃기 쉽고,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덥고 습한 날씨에 지쳐가는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더할 수 있는 비법을 알아봤다.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쿨링' 관리 해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여름철 장시간 외출로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랐다면 세안과 쿨링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왕성하게 분비된 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늘어진 모공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것이 피부 탄력 관리의 기초다.

세안을 할 때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덥다고 무작정 차가운 물을 썼다간 피지나 화장품 잔여물이 제대로 씻기지 않아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 세안 후에는 시원하게 보관한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얼굴에 올리고 3~4분 가량 두면 피부 온도를 내리는 데에 효과적이다.

또한 최근에는 '쿨링' 효과를 탑재한 스마트 화장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청량감을 선사하는 파운데이션이나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미스트, 선케어 제품 등을 휴대하며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상쾌한 기분은 물론 피부 건강까지 효과적으로 챙길 수 있다.

◇촉촉하고 시원하게…피부에 수분 충전하기

/사진=이미지 투데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이미지 투데이, 온라인 커뮤니티
탄력을 잃고 생겨나는 얼굴 주름에 '고영양' '고농축' 화장품만이 능사는 아니다. 유분기가 많이 올라오는 여름에 무게감 있는 화장품을 과도하게 바르면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무작정 많은 화장품을 겹겹이 바르기 보다는 자극이 적고 수분감이 충만한 제품을 사용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각질을 제거한 피부에 산뜻한 제형의 수분 크림을 전체적으로 발라 모공을 촉촉하게 채우거나, 주 1회 진정 및 보습 효과가 뛰어난 마스크팩을 활용해 수분을 공급해 보자. 여기에 특별히 건조함을 느끼거나 주름이 신경쓰이는 부분을 중심으로 탄력을 개선하는 크림을 발라 흡수시키면 쫀쫀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너 뷰티'도 중요해…스타들이 즐겨 먹는 '이것'?

/사진=SBS E! '스타뷰티쇼', 온스타일 '겟잇뷰티', JTBC '신인류 식품관' 방송화면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SBS E! '스타뷰티쇼', 온스타일 '겟잇뷰티', JTBC '신인류 식품관' 방송화면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피부 표면에 화장품을 발라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좋지만, 식습관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피부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남다른 동안 피부를 자랑하는 TV 속 스타들은 '이너 뷰티(Inner Beauty)'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배우 유호정은 평소 블루베리를 챙겨 대본을 볼 때나 촬영 중간에 틈틈히 섭취하며 영양을 보충한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중화하고 피부 탄력을 높인다.

또한 모델 유승옥은 피부 관리 식품으로 생강과 식물인 핑거루트를 소개했다. 그녀는 "인도네시아 여인들은 자외선이 강한 열대 우림 기후에도 탄력있고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핑거루트 덕분이다"라며 "매일 밤 자기 전에 먹고 있다"고 탄력있는 피부의 비결을 밝혔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MO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