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피부 vs 지성피부…내게 꼭 맞는 '수분크림'은?

[여기 잇.쓰.] 필로소피 '리뉴드 호프 인 어 자' & 클레어스 '게리쏭 9 컴플렉스 크림'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8.03 13:11  |  조회 7509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패션·뷰티 신상들. 현란한 광고까지 더해져 정신이 몽롱해질 지경이다.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인생 아이템' 하나 찾기 어렵다면 여기를 주목하길. 스타일M 기자들의 영혼까지 사로잡은 패션·뷰티 '잇' 아이템을 '쓰'리컷의 사진과 함께 간결하고, 강렬하게 소개한다. 보는 순간 '나도 한번 써볼까?'하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당장 사러 가야지!'하고 지름신이 강림할지도 모른다. 혼자만 쓰기 아까운 잇아이템들 "여기 있수~"
/사진제공=필로소피, 클레어스
/사진제공=필로소피, 클레어스
수분크림을 한통 다 비울때마다 고민이 생긴다. 분명 처음 발랐을 때는 좋았는데 쓰면 쓸수록 효과가 줄어들거나 다른 제품에 눈이 간다. 이에 매번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스타일M 기자들이 "이건 꼭 사야해"를 외치며 재구매를 서슴치 않은 '인생템' 수분크림을 소개한다. 건성피부 타입에 잘 맞는 필로소피의 '리뉴드 호프 인 어 자'와 지성피부 타입에도 잘 맞는 클레어스의 '게리쏭 9 컴플렉스 크림'이다.

▶마아라 기자's PICK=필로소피 '리뉴드 호프 인 어 자'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사무실로 출근을 시작한 몇년 사이 급격하게 건조해진 피부가 고민이다. 하지만 유분감이 많은 무거운 제형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수분크림을 고를 때 수분함량이 많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 까다롭게 테스트하는 편이다. 필로소피의 리뉴드 호프 인 어 자는 수분 함량이 높고 유분감이 적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분 지속력이 높아 사무실에서도 하루종일 편안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1st CUT 60ml 수분크림이 용기에 가득 담겨 있다. 산뜻한 향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준다.
2nd CUT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형. 너무 묽지 않고 쫀쫀한 느낌이다.
3rd CUT 문지르면 부드럽게 피부에 흡수된다.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고 겉돌지 않는다. 수분부족형 지성 피부에도 딱 맞는 산뜻함.

▶배영윤 기자's PICK=클레어스 '게리쏭 9 컴플렉스 크림'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삼십대로 접어들면서 중력에 항복하는 피부를 보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고가의 수분 크림도 써봤지만 아까운 마음에 듬뿍 바르지 못한 탓인지 이렇다할 효과를 못느끼던 차에 게리쏭 마유크림을 만났다. 온오프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자주해 가격 부담도 적어 여러번 구매했다.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아 지성 피부에도 잘 맞는 편. 목까지 듬뿍 바르고 잠이 들면 아침에 한층 촉촉하고 쫀쫀해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어 가성비 최고라 자부한다.

1st CUT 투명한 유리 용기에 크림이 꽉 들어차 있다. 뚜껑을 열면 상큼한 레몬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2nd CUT 연한 레몬빛 색상의 크림치즈 같은 밀도 높은 제형이다.
3rd CUT 피부에 덜어내 부드럽게 문지르면 광택이 돌면서 흡수된다. 기름진 느낌이 다소 들지만 탄력 향상에 효과가 좋아 걱정없다.


▶잇.쓰. 보너스컷=필로소피 & 클레어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필로소피 피지컨트롤 페이퍼에 한시간 이상 올려두었는데도 수분을 꽉 잡고 있다. 옆으로 퍼지지 않은 제형 역시 마르지 않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했다. 건성피부에 딱 맞는 수분감 가득한 보습 크림!

클레어스 수분보다는 유분 함유량이 더 많아 보이지만 지성피부도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히려 적당한 유분기가 광채 피부 표현에 도움을 준다. 며칠만 사용해봐도 금방 피부가 탱탱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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