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용 디자이너, '케이콘 2015'서 갓세븐과 두 번째 호흡

'KCON 2015'서 한국 대표 디자이너로 '스타일링 퍼포먼스' 선보여…일부 제품 CJ오쇼핑서 판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8.03 16:05  |  조회 3295
'‘KCON(케이콘) 2015'에 참여한 고태용 디자이너(오른쪽에서 세번째)와 그룹 '갓세븐'/사진제공=비욘드 클로젯 X CJ오쇼핑
'‘KCON(케이콘) 2015'에 참여한 고태용 디자이너(오른쪽에서 세번째)와 그룹 '갓세븐'/사진제공=비욘드 클로젯 X CJ오쇼핑
트렌디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비욘드 클로젯'의 고태용 디자이너가 '케이콘(KCON) 2015'에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국 LA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총 3일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5' 행사는 K팝 콘서트를 중심으로 식품, 패션, 뷰티, 자동차, IT 등 문화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류 컨벤션 행사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케이콘 2015'에는 고태용 디자이너와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이 의기투합해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K패션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갓세븐의 신곡 '딱 좋아'의 스타일링을 맡아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고태용 디자이너는 멤버들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실루엣, 소재 등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따져 성공적인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해당 이벤트에서 고태용 디자이너는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에 디테일 포인트를 가미한 의상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빈티지 워싱 양가죽 재킷'과 '스웨트 셔츠'는 향후 CJ오쇼칭의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셀렙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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