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온도차에도 거뜬"…건강·스타일 다 잡는 레이어드룩

레이어링의 정석 '카디건+셔츠', 독특한 시스루 레이어링…여름 원피스 가을에도 활용하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8.05 09:15  |  조회 8246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에 실내 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실외에 맞춰 옷을 입자니 실내에서 춥고, 건물 안에서는 시원하다가도 바깥에만 나가면 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터. 여름철 실내외 온도차를 고려한 것은 물론 '핫'한 스타일까지 잡는 레이어링 비법을 소개한다.

◇레이어드룩의 고전…카디건& 셔츠 매치

/사진=머니투데이 DB, KBS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사진=머니투데이 DB, KBS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추운 실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셔츠나 카디건을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셔츠를 허리에 묶거나 카디건을 어깨에 두르듯 걸치면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다. 스타일링 컬러나 무드에 맞게 아우터를 준비해 레이어링 센스를 뽐내 보자.

그룹 베스티 유지는 타이트한 블랙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 해 스포티한 스트리트룩을 완성했다. 또한 패셔니스타 공효진은 KBS '프로듀사' 출연 당시 흰색 이너 티셔츠와 핑크 원피스를 입고 카디건을 더해 레이어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올해도 '핫'한 시스루…독특하게 레이어링해봐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시스루 스타일링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올해에는 시스루가 부분적으로 가미된 옷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시스루를 레이어링에 활용한 패션도 눈에 띄었다. 특히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그 위에 긴 길이의 시스루 스커트를 덧대어 착용하는 스타일이 크게 유행했다.

여자 스타들은 최근 시스루 레이어링을 통해 남다른 개성을 드러냈다. 배우 송지효는 크롭트 톱과 데님 팬츠, 스니커즈를 모두 흰색으로 통일하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시스루 원피스를 레이어드 해 올화이트 룩을 완성했다. 또한 배우 최여진은 상의와 하의에 각각 시스루 아이템을 더해 독특한 레이어드룩을 연출했다.

◇여름 원피스, 가을까지 200% 활용하기

/사진=Alberta Ferretti, Stella Jean, Sonia Rykiel
/사진=Alberta Ferretti, Stella Jean, Sonia Rykiel
여름철 팔과 어깨를 드러내고 착용했던 얇은 원피스를 다른 아이템과 함께 입으면 가을까지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바캉스를 갈 때 한두번 입고 마는 맥시 원피스를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활용해 볼 것. 원피스 안에 터틀넥 티셔츠를 매치하거나, 맥시 원피스 위로 니트 티셔츠를 입으면 멋스럽다.

또한 스커트의 옆이나 앞부분이 길게 트여있는 원피스는 다리 라인을 잡아주는 레깅스나 스키니 팬츠와 함께 착용하면 독특한 개성을 뽐내기에 좋다. 이외에도 뷔스티에를 연상케 하는 미니 원피스를 타이트한 니트와 레이어드 해 늘씬한 몸매를 강조하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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