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브랜드 MCM이 온라인·모바일 영업망 강화를 위해 IT 전문가를 영입했다.

MCM은 존 더글라스(John Douglas)를 CIO(최고 정보 통신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더글라스 신임 CIO는 버버리에서 CTO(기술 담당 최고 책임자)를 역임했다. 재직 당시 버버리가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사이트의 지속적 발전과 진화를 위해 SAP, 세일즈포스, 버라이존, 그리고 애플과 같은 전 세계 핵심 파트너사들과의 작업을 기획하고 있다.

더글라스 CIO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과 테크놀로지 역량을 개발한다는 명확한 전략을 갖고 MCM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파올로 폰타넬리 MCM 글로벌 CEO는 "테크놀로지는 고객들이 채널이나 지리에 상관없이 MCM의 경험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열쇠"라며 "신임 CIO가 뛰어난 장기적 성과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M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