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선글라스의 계절"…스타들이 선택한 선글라스는?

시크한 블랙 vs 알록달록 프레임 선글라스…요즘 핫한 미러·하프 프레임 선글라스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8.17 08:31  |  조회 8569
선글라스는 스타들의 공항 패션이나 리얼웨이룩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이다. 더운 여름철에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정돈되지 않은 민낯을 센스 있게 가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각양각색의 디자인을 입고 출시되는 선글라스는 스타일링에 멋스러움을 더하는 만큼, 패셔니스타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최근 스타들이 착용한 아이템을 통해 요즘 핫한 선글라스 트렌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시크한 분위기 물씬…선글라스의 기본 '블랙'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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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와 프레임 모두 검은색으로 만들어진 선글라스는 어디에나 잘 어울려 스타일링에 관계 없이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단순한 디자인과 블랙 컬러의 조합은 시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스타들 역시 자주 착용하고 나와 깔끔한 스트리트룩을 연출했다.

요즘에는 얼굴을 많이 가리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대세를 이루는데, 자신의 얼굴형이나 연출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맞게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례로 네모난 선글라스는 안정감을 주지만, 각진 얼굴형을 가진 사람은 단점을 부각하므로 둥근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스럽고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그룹 소녀시대 서현의 '캣아이' 선글라스를 참고할 것. 프레임의 양 끝이 위로 향한 캣아이 선글라스는 눈매가 올라간듯한 느낌을 줘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취향별로 골라봐…알록달록한 프레임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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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화려한 개성을 뽐내고 싶다면 안경테에 알록달록한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을 선택해 보자. 에이핑크 김남주와 달샤벳 가은은 각각 흰색, 투명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화사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원더걸스 예은, 소녀시대 수영처럼 불규칙적인 패턴이 들어간 선글라스는 발랄한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철에는 컬러나 패턴 뿐만 아니라 선글라스 모양에서도 가벼운 느낌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렌즈를 둘러싼 프레임은 굵게 만들되 브릿지(양쪽 렌즈를 연결하는 다리. 코받침)와 템플(선글라스의 다리 부분)을 얇게 디자인한 선글라스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여름 강타한 아이템…미러 선글라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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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름 레포츠용 제품으로만 인식되던 미러 선글라스는 최근 다양한 컬러와 프레임을 입고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재탄생했다. 미러 선글라스는 렌즈 부분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람이 보고 있는 광경이 그대로 드러나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미러 선글라스는 일반 렌즈가 들어간 선글라스보다 자외선 차단이 뛰어나고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기능이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바캉스나 휴가지에서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 미러 렌즈에 컬러가 들어간 선글라스로 세련미 넘치는 바캉스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자.

◇복고도 세련되게 소화…하프 프레임 선글라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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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복고 열풍이 선글라스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안경테가 렌즈의 윗부분만 감싸 이어지도록 만든 하프 프레임 선글라스가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반무테 안경은 지적인 분위기, 올드한 느낌을 자아내지만 어두운 선글라스 렌즈와 결합하면 복고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소녀시대 윤아와 효연은 하프 프레임에 어두운 컬러 렌즈가 들어간 선글라스로 시크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에이핑크 윤보미는 하프 프레임과 미러 렌즈의 조합이 발랄한 매력을 더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개성 넘치는 리얼웨이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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